한방으로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고칠 수 있느냐고 어느 환자가 한의원을 찾아와 진찰도 하기 전에 물었다. 몇 년 전부터 손가락 마디가 쑤시고 아프며 피로할 때는 부어 올라 움직이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약을 먹어봐도 그때만 괜찮았다가 도로 재발되고 해서 아예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 치료를 하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관절염을 한방에서는 풍습(風濕) 또는 역절풍(力節風)이라고 한다. 1. 세균성 관절염결핵성과 같이 우리 몸이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 2. 외상성 관절염, 타박상, 교통사고 후유증의 어혈로 인하여 나타나는 질환 3. 퇴행성 관절염, 노인들과 같이 뼈 기능이 마비되어 나타나는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은 술, 과로 등에 의해 양기부족으로 나타나는 질환 등으로 대별하여 여성은 유산·출산 후유증, 남성은 호르몬 결핍, 비만의 성인질환이다. 특히 기우변화의 고온다습과 습도가 높고 햇빛이 부족한 집에 오랫동안 있을 경우 많이 걸린다. 그 환자는 유산 출산 후에 몸조리를 잘못한 것 같고 집안 일에다 회사 일이 힘에 부치고 운동 부족과 비만이 원인인 것 같았다. 관절염도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려고 할 때 더 아프다. 또한 체질이 산성화되면 혈액이 탁해져 많이 발병한다. 〈풍습 예방법〉1. 알칼리성 식단을 만들어 먹는다. 2. 식물성 단백질과 콩 종류가 좋다. 3. 칼슘섭취를 많이 하며 뼈채 먹는 생선이 좋다. 4. 해조류도 인이 많아서 좋다. 5. 다시마, 양파, 멸치 10g을 차로 끓여 마신다. 6. 몸이 저리고 냉증이 있는 사람은 우슬과 생강차가 효과가 좋다. 7. 추위를 잘리거나 더위에 약한 사람은 황기 10g과 오가피 8g을 끓인 차가 좋다.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버스 한정거장의 거리도 걸으려 하지 않는다. 힘든 일들도 하지 않으려 한다. 때문에 자연히 근육과 뼈의 노쇠현상이 조기에 나타나 관절염을 만든다. 〈치료약〉 류마티스 관절염은 육미지황탕과 강활소풍탕을 합방하여 치료한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여 기공운동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손목에 힘을 주어 쫙 뻗친 다음 1분 후에 다시 반복(기모아 혈액순환 도움). 반듯이 누워 발목에 힘을 주고 앞으로 당기며 돌려주기를 반복한다(02-421-2020).유승원 한의원 원장, 명지대 겸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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