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장병, 바로 알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수염이 석자라도 먹어야 산다'라고 말할 정도로 맛있고 멋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 인간의 권리요 의무이다. 하지만 우리 위장은 사람들의 미식이나 폭식으로 인해 배고픔, 서러움으로 학대받고 있다. 우리 위장은 태어나면서도 운동을 하며, 위장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하여 각종 소화액을 분비한다. 위장은 마음의 거울이라 할 정도로 마음을 반영한다. 위장이 신경과 호르몬에 의해 작용하기 때문인데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된다. 이유는 위의 긴장 상태가 계속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위장의 혈관을 수축시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혼식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 소화도 잘되나 장례식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 체하는 경우가 많음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장병을 방치하면 큰병의 원인이 된다. 2. 위장을 튼튼히 하는 식사 ① 식사시간은 일정히 한다. ② 오래 씹고 식사시간을 즐겁게 한다. ③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 ④ 과식하지 않는다. ⑤ 골고루 먹고 편식하지 않는다. ⑥ 탄산음료를 피한다. ⑦ 불에 탄 음식을 피한다. ⑧ 냉동음식을 피한다. ⑨ 자극성 음식을 피한다. ⑩ 식사 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가벼운 운동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위에 염증이 있을 때 음식상이라 한다. 증상은 명치끝 위장부위가 매달려 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있을 때, 트림이 있고 헛배가 부를때, 배가 아프며 미열이 있고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과식상은 과식했거나 술과 함께 낯선 음식을 갑자기 많이 복용했을 때 생긴다. 허기지고 배가 고플 때 갑자기 음식을 복용하여 발생한 위염은 기아상 과음에서 오는 증상이며, 약물을 잘못 복용해서 오는 위염을 약물상 위염이라 한다. 위는 나쁘지 않는데 신경을 많이 써서 나타나는 신경성 위염이라든지 근심 걱정이 많아 오는 소화불량이기도 하다. 〈약용 방법〉 하나, 위장장애로 식욕이 없고 위가 아프고 매스껍고 트림이 나오며 피곤하고 무력할 때 복용한다. 둘, 붕어 한마리, 창출, 진피, 후박, 인삼, 감초, 대추, 생강, 각 200g을 넣어 고아 복용한다. 셋, 식욕이 없고 복부가 차고 답답하며 위에 무엇이 막힌듯 아예 소화에 자신이 없을 때, 음식에 체하여 통증과 매스꺼움이 있을 때, 기분이 울적하고 잠자기도 힘들며 신경이 예민하고 잘 놀래며 정신신경에 의한 과로로 인한 소화장애로 심장도 두근거리며 얼굴이 화끈거리고 쉬 피로할때는 향사, 양위탕을 복용한다(인삼, 백출, 감초, 용안육). 넷, 위가 약하면 과민성으로 대장에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정신적 긴장이 원인이 될수 있다. 이 외에도 위장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음식물에 의한 소화장애, 상하기 쉬운 음식물을 복용했을 때, 오장육부의 질환 후유증으로 소화장애가 있어 소화불량인자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한다. 위장장애로 체중감소, 어지러움, 식욕부진, 피부탄력 감퇴, 정력쇠약에는 백출 건비탕이 좋다(02-421-2020).유승원 한의원 원장, 명지대 겸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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