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수 목사 / 서울소명교회 담임 예수님, 아시지요!/요한복음 1:40∼42 예수님은 처음 본 사람에게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신기한 일이지요?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의 과거가 어떠한지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과거를 아시는 주님 앞에 숨기지 말고 모든 잘못과 허물을 다 고백하여 죄사함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무엇이라도 다 용서해 주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현재도 알고 계십니다. 그의 이름이 시몬인줄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형편과 처지를 다 알고 계십니다. 걱정하지 말고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앞에 내어 놓고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장차 앞으로 어떻게 될 것까지 다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들의 미래도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형통케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 아시는 참 좋으신 예수님이십니다.예수님, 하인이 되겠어요!/ 요한복음 2:1∼11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재미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에는 잘 다녀도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인지 확신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다녔어도 아무런 체험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당신은 차라리 하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혼인 잔칫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맛좋은 포도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하인뿐이었습니다. 아무리 지위가 높은 연회장이라도 어떻게 이런 맛난 포도주가 생겼는지 전혀 모릅니다. 교회에서는 지위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인처럼 일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인처럼 순종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비밀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연회장입니까? 하인입니까? 이름만 내고 거드름(?) 피우는 종교인이 아니라 차라리 하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하인처럼 묵묵히 일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여기 있어요! / 요한복음 4:23∼24 주머니에 분명히 지갑이 있었는데 없으면 찾습니다. 집안 장롱 속에 잘 보관하고 있던 다이아몬드가 없어졌기 때문에 찾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있으면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찾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찾고 계시는 것이 있습니다. 왜 일까요? 없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예배하는 자가 없기 때문에 찾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그동안 예배드렸던 모습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원하시는 참된 예배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들의 예배가 형식적이지는 않았습니까? 그냥 습관에 따른 예배는 아니었습니까? 이제부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찾고 계시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자가 바로 여기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우리들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해결해 주세요! / 요한복음 5:2∼9 여러 종류의 모습들을 가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본문에 나옵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각양각색의 병들고 눈멀고 똑바로 걷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누워있습니다. 이와같이 온갖 문제투성이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형편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생존경쟁 속에서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그래서 물이 동할 때에 먼저 들어가야 낫게 되는데 38년 동안이나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때를 기다렸기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치료해 주셨습니다. 크고 작은 우리 현대인들의 다양한 모든 문제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해결되어지고 치료될 수 있습니다. 38년 동안이나 누워서 때를 기다린 것처럼 우리들도 어떠한 어려움과 환경 속에서도 낙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바로 당신을 만나서 그 아픔을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알았어요! / 요한복음 6:1∼13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너무도 풍요로운 시대입니다.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운줄 모르고 아낄 필요도 못 느낍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아끼고 절약하면 오히려 째째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에 재미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 배불리 먹었습니다.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더 이상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12광주리가 남았음에도 하나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남았다고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음식 쓰레기 세계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남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사실은 우리 주님이 허락해서 주신 것입니다. 내 것으로 알고 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 주님이 주신 것은 아주 귀하고 값진 것입니다. 이제 더욱 남겨야 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를 향하여 떡을 주고 복음을 나누며 멋지게 선교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가지 않을께요! / 요한복음 6:66∼69 예수님께서 12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멋진 고백입니까? 오늘날 우리들도 베드로와 같은 고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세상이 좋아 보여도 주님 곁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내 안에 영생의 말씀이 느껴지고 그 은혜와 감격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도 온전히 주님을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을 위해서 믿음을 버리기도 합니다. 자기 자존심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나의 사소한 유익을 위해서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지금 베드로의 고백이 아쉬운 때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다른 곳으로 더 좋은 곳이 있어도 주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절대로 영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삶은 실패요 패배이며 멸망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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