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칼럼 > 주일강단
이 시대의 설교 ■ 야베스의 기도
원성웅 목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08.02.18  11:26: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역대상 4:9~10

 본문에는 야베스라는 사람에 관한 짧은 기록이 나옵니다. 야베스는 지금은 유명하고 존귀한 사람이 되어 있지만, 원래 그 사람의 태생은 매우 험하고 고통스런 환경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출산할 때에 인생이 너무나도 고달파서 자기가 낳은 아들 이름에 고난과 슬픔의 의미를 새겨 넣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야베스라는 사람은 아주 척박하고 힘든 가정환경, 가난하고 고통스런 운명을 안고 태어난 사람이었는데도 그 형제들보다 존귀한 사람이 되고, 그 이름이 도시 이름으로 기념되기까지 변화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야베스처럼 사람 이름에 부정적인 의미가 깃들어 있는 인물들이 몇 사람 있습니다. 대상 7:20~23 에 나오는 ‘브리아’는 이름은 히브리어 ‘라아’(악함, 나쁜 것, 고통, 치명적인 심판)라는 단어로부터 만들어진 이름이다. 에브라임이 슬픈 일을 당한 후에 낳은 자식에게 그런 이름을 붙여준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 베냐민도 하마터면 나쁜 의미의 이름을 갖게 될 뻔 했습니다.
창 35:16~20에 보면 야곱의 아내 라헬이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낳을 때에 난산하게 되어 고통 중에 죽어가면서 아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라헬은 자기 아들 이름을 ‘베노니’(슬픔의 아들)로 명명하였는데, 야곱이 이 말을 듣고 ‘베냐민’(오른손의 아들)으로 고쳐 부르게 했습니다. 또한 삼상 4:19~22에 보면, 사무엘 시대에 엘리 제사장 가문이 하나님 앞에 벌 받고 멸망할 때에 엘리 제사장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기를 낳다가 죽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면서 태어난 아들에게 ‘이가봇’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이 이름의 의미는 ‘영광이 떠났다’입니다.
이런 경우들처럼 야베스도 그 어미의 고통과 슬픔 속에서 태어났고, 이름에도 고통과 슬픔의 이미지가 드러나게 배어있으니, 그의 인생의 출발점은 매우 저주스럽고 빈궁하고 비천한 상태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 야베스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먼저, 야베스는 하나님께 복 받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 주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사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제게 하늘의 복을 내려 주사 제 인생에 얽힌 모든 저주의 사슬을 끊어주시옵소서!”
성도들이여! 여러분은 하나님께로부터 복 받기를 사모하십시오! 우리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저주와 얽히고설킨 죄와 벌의 고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주 대신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을 비는 것을 미신으로 생각하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복을 비는 행위를 무조건 기복(祈福)이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문제가 되는 기복신앙(祈福信仰)이란 이기적이고 비윤리적이고 선함이 없는 행운을 바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안에서, 즉, 하나님과의 언약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과 진리를 사모하고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이 자신에게 복에 복을 더하시기를 원했던 삶의 자세였던 것입니다.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야베스는 또한 자신의 지경을 넓혀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꽉 막히고 닫힌 사람이 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야베스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내다보고, 더 배우기를 원했고, 넓은 마음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영향력과 그의 영역은 넓어졌고, 그는 유명하고 존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고 열심히 배우는 이유는 지경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폐쇄적인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마음을 닫지 마십시오! 귀를 열고 눈을 떠서 배우고 넓히십시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야베스는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고달픈 인생의 짐을 지고 가난과 고난과 환난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운명을 바꿔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야베스의 기도는 성도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된 전형적인 실례입니다. 야베스에게는 태아날 때부터 환난과 근심과 고통스런 운명의 족쇄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는 결코 유복하거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이스라엘 하나님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여 그 기도에 응답을 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복 받기를 간절히 구했을 때에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지경이 넓혀지기를 간구했는데, 하나님께서 그의 지경과 영역을 넓혀주셔서 많은 사람이 야베스를 알만큼 유명하고 존귀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야베스란 이름이 붙은 도시가 세워졌습니다.
 성도들이여! 여러분들도 야베스처럼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태생적인 어두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기 위해, 인생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에워싸고 있는 환난과 근심이 사라지도록, 그리하여 여러분의 인생이 존귀한 인생이 되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좋은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좋은 직장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가난과 비굴의 굴레를 떨쳐버리고 여유와 풍부에 처하여 남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서도록 기도하십시오! 참된 지식과 진리에 이르는 깨우침을 얻기 위해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의 지경이 넓어지고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진정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야베스의 기도처럼 여러분의 기도도 하나님께 상달될 것을 믿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원성웅 목사(옥토교회 담임)
원성웅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460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73-6(연건동)  |  대표전화 : 02-3676-3082~5  |  팩스 : 02-3676-3087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483  |  등록일 : 1988.5.31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효근  |  이메일 : dsr123@daum.net
Copyright © 2013 들소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