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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설교 ■ 기복신앙과 물량주의로 교회부패
김영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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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08.04.17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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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3:20∼26

  기독교가 왜 부패하고 타락 하는가? 교회의 분쟁이나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대하여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선망의 대상이 되는 대형교회, 그리고 교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목회자의 비리가 매스컴이나 언론에 보도될 때 마다 더욱 더 실망하게 된다. 오늘날 교회의 부패와 비리, 타락은 기복신앙, 물량주의, 목회자의 세습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교회의 이러한 현상은 이미 종교개혁 이전 상태를 방불케 하고 있다. 루터(Luther, 1483-1546)의 종교개혁 당시에 교황청의 부패와 성직의 매매 수도원의 부정축재로 타락했다. 이러한 부정과 부패로 타락에 떨어지게 하는 것은 그들이 복음의 진리에서 떠나 있기 때문이다. 유대교가 부패하고 가톨릭이 부패하고 개신교인 오늘의 교회가 부패하게 되는 공통점은 기복신앙과 물량주의로 세속에 빠질 때 기독교가 부패하게 되는 것이다.

 1. 율법의 비밀을 모르면 율법 신앙이 될 수밖에 없다.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하심의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 3:20). 이 말씀은 인간은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는 것을 뜻하고 있다.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율법의 목적이 의를 이루기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님이 분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비밀은 성경의 비밀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율법을 모르면 성경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율법적이라는 것은 율법아래 태어나 율법아래 거하기 때문이다. 율법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으로 율법에는 하나님 섬기는 법 뿐 아니라 그 법안에는 인간의 삶의 원리도 함께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행한 대로 갚아주는 원리가 율법인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네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이 입었음이라(창 3:19). 이 말의 뜻은 수고·노력의 대가, 즉 심어야 거두는 법을 주시고 그 법은 우리의 삶의 방법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율법아래 나서 율법 아래 거하는데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아래 나신 것은 율법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갈 4:4),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으리라”(갈 2:16). 우리가 의를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이라고 하신 것이며, 율법을 행하여 하나님의 의를 얻거나 구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인간이 사는 삶의 법은 되지만 하나님의 의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을 준수하므로 하나님의 의를 얻고 구원을 얻는 줄로 알고 있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율법으로 구원을 받으려는 것도 아니면서 왜 율법신앙에 빠지게 되어 타락하는가? 그것은 오늘날 많은 교회가 ‘구약이나 신약이 다 성경이요 다 같은 하나님 말씀’이라고 생각하여 복음과 율법을 구별하지 못하고 율법에 있는 말씀도 행하기만 하면 구약의 선진들처럼 복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와 교인들이 대부분 율법적인 믿음에 빠져있으나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
 2. 율법신앙은 기복 신앙과 물량주의로 부패와 타락에 빠진다.
율법 토라(Torah)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법을 가르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었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 자신의 요구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장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이요 소망의 복음이다.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이 온전히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으로는 의롭다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만이 인간을 대신하여 율법을 온전히 지킴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다(마 3:15). 율법으로는 의를 이루는 구원이나 성화는 불가능한 것이다. 율법은 죄의 참 모습을 드러내어 죄를 깨닫게 하여 죄에서 구원하여 주실 메시아를 요구하며 소망을 두게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율법은 구원을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구원의 필요를 위하여 주신 것이다.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갈 3:3). 이 말씀은 성령의 역사가 은혜요 믿음인데, 믿음으로 시작하였다가 율법의 행함으로 돌아가 마치겠느냐 종교 개혁자들의 개혁주의신앙도 이신득의(以信得義)를 주장 하여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율법의 비밀을 모르면 율법과 복음을 혼합하게 되어 율법적 신앙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가 믿음으로 시작 하여 율법으로 돌아가 기복적이며 물질적이 되면 기독교는 부패하게 되어 타락하게 된다. 이와 같이 율법과 복음을 혼합하면 신 율법주의가 된다. 신 율법주의는 구원은 믿음으로 받고 축복은 행함으로 받는다고 하며 율법과 복음을 혼합하는 것이다. 신 율법주의는 복음이 아니며 각각 그 뜻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율법으로는 의롭다함을 받거나 거룩하여 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가 율법과 복음을 혼합하여 신 율법주의로 가고 있다. 그러므로 신 율법주의는 기복신앙과 물량주의로 부패와 타락에 빠지게 된다.

·소망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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