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으로 산 사람  ▶다니엘 6:10
 그리스도인은 무릎이 낙타 무릎이 되어야 합니다. 일평생을 기도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평생을 기도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①다니엘은 생명을 내어놓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다리오왕의 총리가 되어 마음이 민첩하여 다른 총리보다 뛰어나게 되자 다른 총리와 방백들의 계략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그 사실을 알고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했습니다. ②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원망이나 불평, 의심이나 분노를 품고 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듣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습니다. 정욕과 죄, 의심과 염려가 섞여있지 않는 순금의 기도에는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③죄를 자복하며 기도했습니다. 잠 28:13에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회개하고 자복할 때 긍휼함을 얻고 멸망과 저주에서 건져주십니다. ④금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다니엘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재를 무릅쓰고 간구하였습니다(단 5:3).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환경과 생활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무릎으로 살아야 합니다. 자랑스런 낙타 무릎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낙타 무릎으로 살게 하소서. 기도하는 무릎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작전 성공   ▶ 사사기 7:19∼25
 이스라엘은 미디안으로부터 7년 동안 온갖 학대를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하나님이 기드온을 택하셔서 300명밖에 안 되는 군사로 메뚜기 떼처럼 많은 대적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기드온의 작전 성공이유는 무엇입니까? ①대적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하고 기드온과 그의 군사 300명은 후퇴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②각자 맡은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기드온의 군사 300명의 용사는 상대의 숫자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자기 맡은 일에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③나팔과 항아리의 횃불을 사용했습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는 나팔을 불며 항아리와 횃불을 들고 외칠 때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나팔은 복음이요 횃불은 성령의 불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과 성령에 충만하면 영육간의 모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④하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군대가 많고 무기가 좋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미디안과 같은 대적이 많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모든 장애와 대적이 물러갈 것입니다.
▶기도:성령의 횃불과 함께 영적전쟁에 이기고 또 이기게 하옵소서. 아멘.

  솔로몬의 일천번제  ▶ 열왕기상 3:4∼15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왕이 된 것을 감사하고 올바른 통치를 위하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일천번제를 드림으로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일천번제의 의미가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①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원했습니다(4). 백성들을 다스리기 전에 먼저 일천번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구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그 뜻을 물어야합니다. ②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감사의 제사였습니다(6). 솔로몬은 자신의 소원을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그의 부친 다윗 왕에게 베풀어주신 과거의 은혜에 감사했고,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와 나중과 장차 후손들에게 베풀어주실 은혜에 대해서도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③주의 일을 감당키 위한 사명의 제사였습니다(7∼9). 솔로몬은 자신에 관한 것을 아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사명 감당키 위해 소원의 제사를 드립시다. ④축복을 보장받은 제사였습니다(12). 일천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지혜와 총명, 부와 영광, 장수의 축복입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려봅시다.
▶기도:뜻을 다하여 몸을 다하여 이 시대의 일천번제를 드리게 하옵소서. 아멘.

  야베스의 기도  ▶ 역대상 4:10
 흔히 사업장이나 가게에서 많이 보는 성구가 야베스의 기도입니다. “원컨대 내게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 성구를 볼 때마다 은혜가 됩니다. 야베스의 기도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첫째, 복에 복을 더하여 달라는 기도입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 받기를 소원하지만 정작 복의 근원이 누구인지를 몰라 우상에게 복을 구하다가 화와 저주, 질병과 고통 속에 헤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먹고 마시는 의식주의 문제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임하는 복, 영혼이 잘되는 복과 같이 신령한 복의 주인공이십니다. 둘째,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대적의 손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평안의 땅을 간구하였습니다. 안전사고로부터 자유하고, 질병에서 놓임 받고, 세상 유혹에서 해방 되는 축복의 지경을 넓혀가야 합니다. 또한 전도와 사명의 지경도 넓혀야 합니다. 셋째, 주의 손으로 도와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나의 산성이시요 피할 바위시요 피난처 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넷째, 환난과 근심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시험과 환난을 정복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야베스와 같이 기도해서 축복을 누리길 소원합니다.
▶기도:야베스의 기도가 저희의 기도입니다. 복 중의 복을 주옵소서. 아멘.
 
  믿음의 안경  ▶ 민수기 13:30∼14:10
 하나님은 인간에게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주셨지만 인간은 죄로 인해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도 다스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상처 받고 넘어진 인생을 축복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믿음이라는 안경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으셨지만 그 땅을 불신앙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기쁨과 감사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장애물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목표와 약속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안경을 쓰시겠습니까? 보는 관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보낸 12명의 정탐꾼 중 10명은 “우리는 그들에 비하여 메뚜기다”라며 한마디로 안 된다고 보고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 하나님이란 말을 계속하여 반복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고 불가능이 가능케 됩니다. 하나님은 갈렙의 손을 들어 주십니다. 14:24 “오직 내종 갈렙은 그들과 마음이 달라서 그 땅을 차지하리라.” 믿음의 안경으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차지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우리의 두 눈이 능력의 주님만을 보게 하소서. 아멘.
 
  양식과 씨앗의 차이   ▶ 창세기 22:1∼19
 양식은 누구나 먹을 수 있으나 씨앗은 아무나 먹어선 안 됩니다. 이 땅에는 씨앗과 같은 사람이 있고 양식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를 삶아 먹지 않습니다. 양식은 지금을 위하여 존재하지만 씨앗은 내일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양식은 나를 위한 것이지만 씨앗은 우리를 위하여 존재합니다. 양식은 순간을 위하여 존재하지만 씨앗은 영원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본문에서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순종함으로 모리아산에서 바쳤을 때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테스트 하시고 이삭을 아브라함 한사람의 양식이 아닌 수없이 많은 사람을 살릴 씨앗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약속의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은 혈육에 대한 애정의 시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느냐 하는 영적 시험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양식으로 끝날 것인가 씨앗이 될 것인가의 시험무대였던 셈입니다. 하나님께 죽여 바친 그 이삭이 축복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씨앗은 죽어야 열매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쳐도 돌려주신다는 믿음이 그 안에 있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순종만 하고, 계산 가능한 헌신만 있는 사람의 신앙은 바른 신앙이 아닙니다. 축복은 언제나 믿음의 그릇만큼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이 씨앗이 되길 바라나이다. 아멘.
 
김경태 목사(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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