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기쁨을 찾으라 ▶ 시편 100:1∼2
 
기독교인의 삶은 한 마디로 봉사요, 섬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일에 대해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남을 위로하고, 사랑하고, 용서를 하면서 정작 우리자신이 기쁨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일을 멈추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내적 자아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시 104:34). 다음은 조지 뮬러의 일기중 한 편입니다. “내가 매일 하는 일 중에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은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나의 주된 관심사는 내가 얼마나 많이 주님께 봉사할 수 있느냐가 아니고, 나의 내적 자아가 어떻게 하면 좀더 많은 영적인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나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도 있고, 성도들의 믿음을 북돋아 줄 수도 있고, 실의에 빠진 사람을 위로해 줄 수도 있고, 또한 나 자신의 다른 면으로 주님의 자녀로서 일할 길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주 안에서 기뻐하지 않고, 나날이 나의 내적 자아가 영적인 영양 공급과 힘을 얻지 못한다면 내가 하고 있는 이 사역을 그릇된 정신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해야 했던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이었다”.
▶기도:하나님 한분으로 우리가 만족케 하며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봉사하게 하옵소서. 아멘.

입의 축복을 받자  ▶ 잠언 16:23∼24
 
말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이 생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데 쓰는 음성 또는 그것을 문자로 나타낸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말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지칭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의 선한 말이 진정으로 유익을 주고 지식을 더하고 뼈에 양약이 되어 건강케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육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에 대한 교훈을 많이 하셨으며 말에 대한 주의도 많이 주셨습니다. 그만큼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인간관계가 깨지고, 가정이 깨지고, 서로 싸우고 심지어는 살인을 하게 되는 이유를 들여다 보면 그 이유 속에 하나의 중요한 공통적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말입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그러한 사건 발생의 불씨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말을 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입에서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채우기도 하고 복을 쏟아 버리기기도 합니다. 배려하는 말, 칭찬하는 말, 축복하는 말을 하며 삽시다.
▶기도:주님, 우리의 입이 복되기를 원합니다. 죽이는 말을 버리고 살리는 말을 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실패를 극복하는 길  ▶ 요한복음 21:1∼17
 
오늘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영적 어려움, 정신적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등 이러한 이유로 요즘에는 실패하는 이들을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일에 실패하셨습니까? 어쩌면 바로 그 때가 예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때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는 성공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실패의 기록이 더 많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은 실패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패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본문의 베드로는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날이 새도록 그물질을 했건만 헛수고였습니다. 또 실패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또 찾아오셨습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실패한 베드로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오늘 세 번씩이나 부인하며 당신을 배신한 베드로를 다시 찾아 오신 것처럼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다시 찾으십니다. 여러분! 어려운 일을 당하셨습니까? 어떤 일에 실패하셨습니까? 낙심 가운데 빠져 있습니까? 베드로를 찾아오셨던 예수님은 우리도 찾아와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예수님을 우리 모두가 만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예수를 바라보고 실패를 딛고 이 시대에 주님의 마음에 드는 진정한 성공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쓰임 받게 하소서  ▶ 마가복음 8:34∼35
 
우리 삶의 현실에서 쓰임 받는 삶의 몇 가지 내용을 나누어 보면 거짓과 불의가 있는 곳에서 참과 의를 드러내며 사는 삶이며, 절망과 좌절이 있는 곳에서 희망과 위로를 주는 삶이요, 분열과 다툼이 있는 곳에서 화합과 화평을 나누는 삶입니다. 나아가 상처와 아픔이 있는 곳에서 치유의 은사를 나타내는 삶이며, 가난과 질병이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현해 가는 삶이요, 타락과 횡포가 있는 곳에서 삶의 빛을 던져 주는 삶입니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삶이요 복된 삶일진대 어떻게 하면 이러한 삶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쓰임 받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8:34∼35절의 말씀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청지기란 주인을 대신하여 가사를 책임지고 시중을 드는 자를 가리킵니다. 충성된 사명자가 되십시오. 말씀으로 무장하고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주님, 우리가 당신의 손에 붙들리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아멘.

축복하며 살자  ▶ 마태복음 10:5∼13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든 사람을 축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3:29절을 보면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얼마나 축복하셨는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그 이름이 창대해지게 되며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누구든지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게 되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2:2∼3).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아브라함의 복을 함께 받게 될 것입니다(갈 3:9).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인 우리 성도들도 아브라함처럼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얻도록 해야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죄를 짓고 우상숭배를 하는 그들을 위해 대신 회개하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중보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복을 받게 하는 비결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주님, 이 나라를 축복하시고, 민족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아멘.

선교하는 교회 ▶ 마태복음 28:19∼20
 
본문은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남기신 당부의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선교의 사명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로 하여금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두 가지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교회를 세워주신 것입니다. 본래 교회의 존재 목적을 잃어버리면 더 이상 교회일 수 없습니다. 그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이려면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행 1:8에서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리고 행 2장을 보면 성령을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시작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복음 전한 뒤 새로 믿게 된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양육받고, 전도자로 훈련받고 다시 세상으로 파송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궁극적인 목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선교라는 말씀입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세계복음화에 순종하는 선교사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주님,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깨닫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선교하는 교회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라건국 목사(복음영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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