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① ▶ 단 1:6∼21
 
본문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환관장에게 다니엘을 비롯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포로들을 구별하여 좋은 음식을 주어 잘 기르도록 명령했습니다(5).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이제 왕의 진미 곧 우상에게 드려졌거나 또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음식 규례에 어긋나는 음식들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이 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겠다는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채식만을 하겠다고 환관장에게 말했습니다(12). 다니엘과 친구들이 하나님을 믿는 확고한 신앙 가운데 신앙적 순결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렸을 때 하나님은 환관장이 다니엘의 제안을 수용하도록 은혜를 베푸셨고(14) 지식과 재능의 축복을 주셨습니다(17). 특별히 다니엘에게는 바벨론 제국과 페르시아 두 제국에 걸쳐 총리로서 지혜와 명철을 세상에 떨칠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생각 속에만 머물고 있는 우리의 신앙을 과감한 결단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기를 바라십니다.
▶기도:주님! 행동으로 실천하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어떻게 살 것인가? ②  ▶ 마 6:31∼34
 
본문 32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33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의 것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자들에게(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의 것들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것을 먼저 구하는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학개서 1장에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경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 곧 목적을 먼저 구하는 자들에게 주실 은혜에 대해서 학개서 1장에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결론적으로 34절에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의 바른 번역은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다”입니다. 이는 내일 즉, 시간을 만드신 하나님께 내일의 일을 맡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 즉,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상황들에 감사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바른 신앙적 자세입니다.
▶기도:주님! 세상의 것보다 주님의 뜻 곧, 목적을 먼저 구하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믿음의 비밀을 맡은 자  ▶ 딤전 3:1∼16
 
바울은 디모데에게 직분자들을 선택하는 기준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는 오늘날 성도로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신앙적 삶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3절에서 디모데에게 말하기를 감독은(집사=직분자) 술을 즐기면 안 되고 구타를 하면 안 되며 범사에 상대방을 관용하고 다투지 말고 돈을 사랑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4∼5절에서 감독은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고 6절에서는 감독은 세상적 가치 기준이 아닌 믿음과 말씀의 기준을 따라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7절에서 감독은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한다고 말하며 8절에서는 감독은 일구이언을 하면 안 되고 더러운 이를 탐해서도 안된다고 말합니다. 9절에서 감독은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10절에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제시하였던 성도들의 삶의 자세에 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깨끗한 양심을 따라 살지 못했던 과거의 더러움을 버리고, 말씀에 제시된 가르침들을 따라서 살아갈 수 있기 바랍니다.
기도:주님! 성도의 삶의 기준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전히 살게 하옵소서.

히브리서 11:1 말씀에 관해  ▶ 창 13:8∼12, 민 9:15∼23 
본문에 보니 아브라함과 롯은 그들의 소유물이 너무 많아져서 동거할 수 없어 분리해야 할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롯이 원하는 곳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자신을 인도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며 또한 눈에 보이는 인간적 가치를 좇지 않겠다는 그의 신앙의 고백인 것입니다. 인간적 가치가 아닌 신앙의 방위를 좇아 살아갔던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라 그의 후손인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민수기 9장 본문에 보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진행하였습니다(22).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한 후 사막에서 항상(민 9:15) 모든 상황에 맞추어(헤세드) 그들의 길을 인도해(신 11:14)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만을 좇았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가나안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었고, 그의 후손들은 실제로 가나안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이라는 광야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눈에 보이지 않는 절대적 가치인 하나님 말씀만을 따르게 도와주옵소서.

믿음이 이루는 역사  ▶ 삼상 14:6∼15
 
본문의 요나단은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만 달린 것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6). 요나단을 따르는 병기든 자는 절체절명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는 요나단과 함께 했습니다(삼상 14:7, 빌 2:30).  요나단은 적진에 들어가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작전을 수립하였습니다(9∼10). 그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만 전쟁에 임해야 함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만을 따라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했던 요나단의 믿음에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로 허다한 블레셋 사람들은(16)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그들 스스로 무너지게 되었습니다(20).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요나단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오늘 블레셋과의 전투에서의 요나단의 승리는 요나단의 믿음이 이끌어 낸 승리였습니다. 요나단과 그를 따르는 병기 든 자의 믿음으로 그들은 승리했습니다. 이처럼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의 인생을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십니다.
▶기도:주님!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혹시 짝퉁 아니십니까? ▶ 마 7:15∼29
 
본문 15절에 보니 양의 옷을 입은 이리가 양을 잡아먹기 위해 양의 무리 속에 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단은 이와 같이 양의 탈로 위장하고 마치 참 목자인 양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와 같은 양의 탈을 쓴 목자와 참 목자는 겉모습으로는 구별이 되지 않고 오직 그들의 열매를 통해서만 구별이 됩니다. 참 목자는 양을 잘 양육하는 선한 열매를 맺지만 거짓 목자는 양을 오히려 양을 잡아먹는 악한 열매를 맺습니다. 이처럼 열매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 신앙인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맺는 열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22). 예수님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많은 표적과 이적을 행하며 마치 예수님의 참 제자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로 치부하였습니다(23).  우리는 이들처럼 외형적인 신앙의 모습만 남아버린 거짓 신자가 아니라, 외형적인 신앙의 모습뿐 아니라 믿음의 주초를 반석위에 세우는 내면적인 신앙의 모습을 함께 소유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참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주님! 내면의 바른 신앙에 기초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참 제자가 되도록 하옵소서.
 
김기덕 목사(소망교회 담임)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