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가뭄을 이겨내는 방법은 마지막 먹을 것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믿음으로 심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가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
 
 
 자녀를 축복하는 방법 ▶ 신 6:1∼9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벗어난 후 부터는(구원 받은 후에는) 오직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1). 이처럼 살 때 하나님은 그들의 삶을 장구하게(복된 삶이 자자손손 이루어진다는 뜻) 하신다고 하십니다(2). 그 때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그들의 수효가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이 그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3).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5). 요한복음 15:10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새겨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게 하라고 하십니다(5). 또한 부지런히 이 사실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합니다. 말로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자녀들에게 평소에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7∼9).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목적인 복음의 진리를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자녀의 삶을 복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기도:주님! 믿음의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먼저 주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언약을 이루시는 여호와  ▶ 삼하 5:1∼5
 
삼상 16장에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이새의 아들 중 말째인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왕으로 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사무엘을 통해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즉각적으로 왕이 되지 못하고 사울에게 쫓겨 다녔고, 심지어 10지파로부터 배척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는 언제나 자신에게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였습니다(행 13:22).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 된 것은 기름 부음을 받은지 약 2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다윗에게 환난을 허락하기는 하셨지만 하나님의 때에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다윗과 맺은 언약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주권적으로 자신의 뜻 또는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이를 믿고 우리의 뜻과 다른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同流). 때에 따라 하나님의 계획(카이로스)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 우리는 좌절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향한 언약을 이루실 것입니다.
▶기도: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주님의 계획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지독한 가뭄을 이겨내는 방법  ▶ 왕상 17:18∼16
 
본문에 보니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시돈 땅 사르밧에서 나뭇가지 몇 개를 줍고 있는 한 과부를 만납니다. 이 과부는 아주 조금 빵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적은 가루와 적은 기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의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이 여인에게 한 번 먹고 죽고자 했던 그 마지막 것을 먼저 자신에게 주고 그 후에 여인과 여인의 아들이 먹으라고 말을 합니다. 자신의 마지막 것을 엘리야에게 줄 수 있는 믿음이 있었던 이 여인은(눅 4:26) 자신의 마지막 것을 엘리야에게 주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 여인의 기름통과 가루 통에 기근이 끝날 때까지 기름과 가루가 그치지 않도록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가 움켜쥐고 있던 마지막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의 인생의 부족함을 채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처한 절체 절명의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마지막 것을 하나님을 위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소유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지독한 가뭄을 이겨내는 방법은 마지막 먹을 것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믿음으로 심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영원한 은혜가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
▶기도:주님! 우리의 마지막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여호와를 상식의 틀에   ▶ 사 45:11∼17
 
세상의 사람들은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르지 못할 나무일지라도 믿음 안에서 오르려고 도전해보라고 하십니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그 일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뜻이라면 불가능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 곧 가능을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오직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불가능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 곧 가능을 보고 도전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얄팍한 인간적 상식의 틀에 묶어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따라 가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불가능인줄 알면서도 하나님을 믿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때에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믿음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사단의 유혹과 세상의 유혹의 소리를 향한 우리의 귀를 닫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때에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는(마 6:34)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기도:주님! 인간적 상식의 기준이 아닌 말씀에 기초한 믿음의 기준으로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믿는 자에게 위기는 곧 기회다  ▶ 단 2:14∼23
 
본문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자신이 꾼 꿈과 그 꿈의 의미를 해석하지 못하는 바벨론의 박사들을(단 2:1∼9) 모두 멸하기로 했습니다(12). 이에 다니엘도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고 다니엘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목적이 바로 설정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는 절망의 상황 속에서 그 상황으로부터의 단순한 해결이 아닌 지혜와 권능(20) 그리고 총명(21)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에게는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시 27:3). 이 믿음으로 다니엘은 절망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위기의 상황을 잘 극복하였을 뿐 아니라 바벨론의 각 도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는 기회 또한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환난에 대처한 다니엘에게 환난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또 다른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환난 중에 절망적인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환난 중에서도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주님!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두려움을 물리치는 믿음  ▶ 사 44:1∼8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때에 따라 환난을 겪습니다. 환난은 필연적으로 두려움을 양산해 냅니다. 하지만 두려움의 근본 원인은 환난의 상황에 있지 않습니다. 두려움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에 기인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불신앙을 극복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우상을 만드는 죄를 범합니다(9). 하지만 우상은 결코 우리의 두려움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두려움은 오직 우리가 만든 우상을 깨고 하나님의 주권을 확신하는 가운데 환난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에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며(1) 하나님께 택한 받은(2) 백성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의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의 상황 속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능력과 회복의 약속을 확신하며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환난 속에서 환난을 보지 않고 그 환난을 통해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깊은 뜻과 계획을 확신할 때 우리는 두려움을 이겨낼 뿐 아니라 환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도:주님! 두려움이 찾아올 때, 환난을 겪을 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김기덕 목사(소망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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