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폭력과 성적문란이 난무한 소돔의 타락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돔 사람들이 지극히 비도덕적이고 쾌락만을 추구하는 동물적인 죄악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양심이 마비되어 부끄러움을 모르고 수치스런 죄악을 오히려 자랑 삼아 보여주는 후안무치한 자들로서 도저히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자처하는 롯이 소돔에서 발을 빼지 못하고 그 속에 있는 모습을 보면서 롯을 통하여 귀한 믿음의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먼저 롯의 믿음을 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목적과 더불어 수단과 방법까지도 의로워야 합니다. 동성애로 쾌락을 즐기며 타락할대로 타락한 소돔인들은 롯의 집에 있는 나그네들을 내어 놓으라고 롯을 위협합니다. 이처럼 동성애가 만연한 집에 있는 나그네들을 내어 놓으라고 롯을 위협합니다. 이처럼 동성애가 만연한 것은 소돔성이 성적, 도덕적으로 얼마나 타락 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 줍니다.  그런데 롯은 나그네를 지키기 위하여 엄청난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타협을 합니다. 두 딸을 줄테니 딸들과 즐기되 나그네들은 남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방법만 다를 뿐 그들의 죄악을 충족시켜 주겠다는 말입니다. 두 딸을 악의 희생물로 내어 주려는 그의 태도는 결코 옳다고 볼 수 없습니다. 롯의 의로운 목적을 내세워 불의한 방법을 사용하려 한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았습니다. 악을 방지하려고 또 다른 악을 도입하는 것은 똑같은 죄악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악에 대처하는 성도의 자세는 어떤 경우이든 죄악과 타협해서는 안되며 생명을 내걸고 외롭고 고독한 투쟁을 하되, 지극히 복음적이어야 하며 신앙 안에서는 늘 의로운 투쟁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늘 경건의 훈련만이 신앙의 위기를 당할 때 우리의 신앙을 보호해 주며 죄악의 길로 빠지는 것을 막아 준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롯의 윤리관을 봅니다. 소돔인의 성적 타락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음란물은 홍수같이 범람하고 있고, 퇴폐 업소는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어린 학생들의 원조 교제 등은 우리를 참담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비통함에 빠지게 하는 것은 가정 주부들의 탈선입니다. 이제는 일부의 주부가 아닌 많은 주부들이 애인을 두고 성적 쾌락을 일 삼으면서도 부끄러움 없이 자랑삼아 이야기 하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성적 타락에 빠지면 성욕에 사로 잡혀 하나님을 외면하게 되고 하나님을 외면하는 자는 하나님을 부인할 수 밖에 없으며, 끝내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고 결국은 음부의 세계로 들어갈 수 밖에 없음”을 경고하는 아주 무서운 말씀인 줄로 압니다. 그런데 롯과 그의 딸들은 어떠했습니까? 롯은 딸들과 동침을 했습니다. 죄악의 도시에서 살아온 딸들도 성적 타락에 만연되어 아비와 동침해서 후손을 얻고자 아비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아비와 잠자리를 해서 피를 섞습니다.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가 죄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암몬 족속과 모압 족속입니다. 세상에 나와서는 안될 족속이 나타난 것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 성은 깨끗한 것입니다. 성은 순결한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롯이 의로운 사람같이 보였지만 그는 불경건한 사람이요, 성적 타락에 오염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딸들을 소돔 사람들에게 성 놀이개로 내어줄려고 흥정을 했고, 더 나아가 말들과 피를 섞는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롯과 같은 회색 믿음에서 벗어 납시다. 세상 것 완전히 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신실함으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읍시다.원종문 / 열린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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