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아침까지 숨가쁜 고난의 연속이다. 이미 사순제에 동참하고 있을 한국 교회의 기도기간이다. 부활의 아침을 우리가 갈구하는 것이다. 이 땅에 주 예수 메시아의 이름으로 이 백성을 죄에서 건지시고 생명무한을 향유케 하시는 법을 선포하셨다. 이에 세계가 동참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이름으로 세움을 받아 오늘에 이르러 숨가쁜 주 예수의 동역에 몸을 바친다. 부활의 생명, 다시 죽을 수 없는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한 막바지 몸부림이라고 할까. 새생명의 길은 늘 새로운 도전, 지향하는 목표를 따라 우리는 새로운 날을 연다. 한국교회의 2002년, 선교 2세기에 접어들었으며 세계교회의 지분으로는 21세기이다. 하나님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출발하여 2천여년의 긴 세월을 거쳐오면서 세계 기독교의 틀을 만들고 있다.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 뛰어들어 1백 20여년 동안 대단한 성장을 보여주며, 세계 각 나라 교회들 중 모범을 보이고 있다. 쉽지 않은 은혜이다. 외형상 1천만명을 웃도는 교세로 세계교회의 여러 요구에 응하며, 더 적극적으로는 21세기 이후의 새시대를 선도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의 선교 목표를 따라 함께 선교현장을 지킬 것은 물론 잃은 땅을 찾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가까이는 북한의 교회를 다시 일으켜 기계나 짐승처럼 살아가는 북한의 동족을 구원하며, 기독교 영광의 시대였던 동로마 현지를 찾아가서 지금은 이슬람의 땅이 되어버린 그곳을 되찾아야 한다. 고난을 붙들자.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지 않아야 한다. 내 아버지께서 주신 잔이다. 예수께서 마신 잔이다. 복음이 우리에게 달려와 예수구원의 자리로 이끌었는데 우리는 예수의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부활의 아침을 원하는 것이다. 죄인의 모습으로가 아닌 무흠의 아들이어야 한다. 내 죄를 속량하신 주, 예수의 참된 모습으로여야 한다. 아직 우리에게 고난의 분량이 남아 있기에 불편함이 있으나 그것들을 이기면서 부활의 아침을 일으켜 내야 한다. 죄인의 모습이 아니기 위하여는 십자가의 예수에 동의해야 한다. 너와 나의 죄를 아울러 속량하셨음을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주 하나님 앞에 나서야 한다. 죄 지은 날들의 부끄러움을 속죄의 제단에 몸을 던지는 결단으로 해결하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방불한 모습으로 이 세상을 책망하는 용기를 가진다. 어떤 경우에도 뒤로 물러서지 말자. 무덤과 같은 고난이 우리 앞길을 막는다 해도 그것은 우리의 적수가 아니다. 우리는 주 예수의 손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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