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대권 후보 예비선거 과정을 지켜보니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정권이 막바지에 인기가 바닥이 난 터라 낙심천만이었는데 7명의 대권 도전자들이 지역 예선전을 통해서 민심을 붙잡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첫번째 시도인데 그런대로 게임이 되고 있어서 기분이 괜찮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집권세력 주요 부분들이 검찰이나 특검팀에 걸려들어 검증을 받는 것도 정권 말기의 절차 이전에 집권 기간동안의 공과 과에 대한 수순이 되겠으며, 또 죄가 있으면 응징을 받아야 하는 것은 세상 이치의 기본일 것이다. 사법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거짓이 뿌리 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한 야당에서도 자중지란이 일어나는 듯 보이는 몇가지 현안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그 일 또한 수권정당의 지도자로서 자격 검증의 일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국가 경영의 지도력을 발휘하려면 야당이라는 한계 안에서도 시스템 운영에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도발 세력을 요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야당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현정권의 문제들도 자기 능력이 있으면 매 맞을 부분은 맞고 감옥에 갈 일이 생기면 가는 것이다. 세상의 일들은 함께 살아가기의 과정이니 결코 작은 것들 때문에 울고 웃지 말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정치는 지금 매우 잘 되어 가고 있다. 50년 만의 정권 수평이동을 이룩하여 큰 어려움이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IMF라는 국난을 거뜬히 극복하고 경제환경을 개선하며 구조조정도 좋은 방향으로 되어가는 가운데 있다. 이만하면 외형은 잡혔다. 이제 우리는 정의감이 충만한 국가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가 선진화 되어 가느니 만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나눔이 신속하게 이루어 지며, 최소한 절대 가난의 계층을 돌볼 수 있는 사회안전 보장책을 더욱 강화해 가야 한다. 그리고 국민이 정치를 보는 감정도 예리하고 냉엄해야 한다. 설 자가 한국정치 현재를 후하게 대접하는 것은 10여년 전까지 군사독재에 시달렸고, 분단 상황이라는 점과 겨우 수평적 정권이동이 첫발을 옮긴 사정을 모두 감안하여 하는 말이다. 곧 바로 한국 정치현실은 선진형으로 바뀌어야 한다. 금년 6월의 월드컵 행사를 잘 치루고 차기 대권자를 올바르게 선택하여 준다면 또 한단계 성장하게 된다. 너무 많이 서두르지 말자. 우리는 조급증이 결점이 되고 있다. 지금 쯤은 여유있는 마음 자세로 정치나 사회 전반의 선진화를 계획있는 자세로 해결해내야 할 것 같다. 128.134.248.47 육종균: 모든 사람는 사랑받으며 살때 그곳이 살만나는 곳이 될것이다.우리모두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03/2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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