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전한 복음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는 천국 복음 전파가 시초였다. 주께서 죄인들에게 더 이상 소망이 없고 또 절망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회개'를 통하여 중보자이신 자신을 통해서 천국으로 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심을 선포했다. 부활은 죄로 인하여 이 세상과 자신과 인간들에게서 전혀 소망이 없고 또 절망하는 무리에게 천국을 심어주는 겨자씨와 같은 믿음의 씨앗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친히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천국 비밀을 아는 데 네 부류 사람들이 있음을 깨우쳤다. 첫째 부류인 길가에 뿌린 씨는 천국 비밀을 깨닫지 못하여 악한 자 마귀로부터 마음에 뿌려진 천국을 빼앗기는 자가 있다. 우리는 이런 자들을 불신자라고 부른다. 둘째 부류인 돌밭에 뿌리운 자는 말씀을 즉시 듣고 기쁨으로 받지만 그 속에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핍박을 당하면 넘어지는 자이다. 이런 자들은 낙심자라고 부른다. 셋째 부류인 가시 떨기에 뿌려진 사람은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로 인하여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한 자이다. 이런 자들은 세속적인 불경한 신자들을 가르친다. 넷째 부류는 좋은 땅에 뿌려진 사람들인데 말씀을 듣고 깨달아 결실을 맺는 자이다. 이런 자들을 천국 백성이라고 부른다. 주께서 부활의 권능을 아직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제자와 대중을 왜 책망하셨는가? 바로 겨자씨 만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주께서 친히 간질로 고생하는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아버지의 탄식과 제자들의 한계 상황 속에서 책망하였다. 주께서 천국의 역사는 훼방하는 마귀의 역사가 아무리 아이나 부모를 흔들어 가정 파괴와 파탄을 가져오려고 시도할지라도 겨자씨만한 믿음을 지키도록 권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고자 했던 천국 복음의 씨앗인 겨자씨만한 믿음은 무엇인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선언했다. 겨자씨만한 믿음은 바로 대속의 사랑에 기초하는 희생, 곧 죽음이다. 그래서 주께서 죽음의 열매를 맺는 삶인 영생을 천국 복음이라고 가르쳤다. 그럼으로 인해서 주께서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고 탄식했다.(마 22:14) 적은 택함을 입은 무리 가운데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부터 좇아온 많은 여자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는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끝까지 남았다. 골고다에서 주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들려지는 순간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 앞에 보이니 무덤을 지키는 파숫병들도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 27:54)고 경탄했다. 그러나 주께서 친히 부활하신 그 새벽 아침까지 기다리는 여인들이 있었으니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였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로부터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는 부활을 찾는 이들에게 주시는 천국의 성취를 겨자씨만한 믿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약속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박세환 / 총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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