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에디슨은 백열전구, 축음기, 마이크, 알칼리-니켈 건전지, 영화, 타자기 등 모두 1,093가지를 발명했다. 우리 생활의 주변을 돌아보면 그의 발명으로부터 비롯된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는 타임지에 의해 지난 2000년의 세계 역사 속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 열 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에디슨은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그의 눈에는 세상이 신기한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에디슨의 학력은 고작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가 퇴학 당한 것이 전부였다. 선생님에게 하도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해서 바보 취급을 받았고 결국 석달만에 퇴학을 당한 것. 담임선생은 에디슨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이 아이는 전혀 가망이 없어요.”  고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쫓겨나자 교사직을 그만두고 직접 아들을 가르쳤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에디슨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말했다.  “책을 많이 읽어라. 책 속에는 네가 궁금해 하는 모든 문제들의 해답이 있단다. 시간이 날 때마다 도서관에 가서 네가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어 보거라.”  에디슨은 자신이 살던 디트로이트의 자유 도서관에 가서 고전, 역사, 과학, 수학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었다. 그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에디슨은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것을 부끄러운 장애라고 생각하기보다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더욱 독서에 열을 올려 마을 도서관의 책을 몽땅 읽어버렸다. 아는 것이 많으면 어떤 일에 부딪혀도 해결 방법을 찾는 지혜를 갖게 된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서 전국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해 12월에 실시한 `문화향수실태조사'에 의하면 영화관람 비용이 2000년 9.9%에서 2003년 29.5%로 대폭 늘어났으나, 책이나 잡지의 구매나 대여 비용은 2000년 33.9%에서 22.2%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빨리빨리”라는 말로 대변하는 조급성과 겉핥기 문화의 극치를 보여준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사회는 대충대충 많은 것을 아는 팔방미인(Generalist)보다는 한 가지라도 제대로 깊이 하는 전문가(Specialist)가 대접받는 시대이다. 국가 경쟁력이나 기업 경쟁력도 깊이 보는 전문성에 좌우한다. 기독교 신앙 역시 성경 말씀에 기초한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에디슨의 이 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책을 읽는 끈기 있는 작업(땀)을 통해서 인생의 진리와 지혜를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승태 / 예영커뮤니케이션 대표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