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이란 인생의 제일이 된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또한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데 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문제는 예배 대상으로써 신앙 생활의 영적인 개혁을 의미한다면,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문제는 세상 생활의 개혁을 내포한다. 진정한 개혁은 신앙 생활과 세상 생활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삶이다. 이것이 개혁자들의 외침이자 또한 칼빈주의의 이념인 것이다. 500년 전부터 선배 개혁자들은 신앙의 개혁을 위해서 성경으로, 초대 교회로 돌아가려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교회와 생활을 되찾고자 개혁의 횃불을 들었다. 이것이 바로 중세기 로마 교회의 교황 우상주의와 미사주의와 로마교주의에 대한 미신 타파와 함께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성경적인 교회와 예배의 회복이 시급했다. 이것이 개혁 교회의 운동이 시발된 계기인 것이다. 더욱이 개혁자들은 교회 개혁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교회가 국가나 정부나 세계를 교권으로 지배하는 교황 정치인 교황 중심 정치가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민주정치의 이념을 실현하고자 국가 개혁이라는 과제를 신앙의 양심에 따라 싸워나갔다. 2004년에 들어와 한국 교회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있는가? 동시에 한국 정부는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할 수 있는 웰빙(well-being)을 넘어선,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에 인간과 세계를 보시고 "좋았더라(good)" 하신 것처럼 과연 굿빙(good-being) 정부와 정책 시행을 하고 있는가? 먼저 근간에 KBS T.V.에서 "한국 교회 위기에 대한 진단"에서 로마교나 불교계를 언급하지 않고 오직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적이며 또 건설적인 요구를 겸한 방영을 했었다.  물론, KBS의 편파 보도는 노 대통령 불신임 결의안에 대한 방영할 때부터 노골화하더니 한기총을 중심으로 국가 보안법 폐지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교회에 대한 폄하하는 방송을 정연주 사장의 지시로 과감하게 방영되었다. 근간에 서울시장 이명박 씨가 조찬 기도회에서 서울시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말로 인해서 항간에 폄하는 소동도 따랐다. 10월 21일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신 행정수도 이전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 모든 것이 개혁의 대상에 속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한국 개혁 교회는 교회 자체의 개혁과 동시에 국가의 개혁 주체라는 사실에 대하여 깊이 유념해야 한다. 근간에 국가 비상시국으로 보고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교회는 국가의 정체성과 국민 복락(웰빙)이 아닌 굿빙을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국민의 의사와 함께 우리 민족사 가운데 실현하는데 설교하는 책무와 협력하는 역할이 개혁 교회의 기능 가운데 하나이다. 개혁 교회는 교회의 번영과 안녕과 부흥만이 선교의 전부가 아니다.  개혁 교회는 교회와 함께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굿빙에 대한 영적이고 또 윤리적인 개혁의 과제를 시대적인 책무를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사실을 망각해서 안 된다.  개혁교회가 시대적인 국가 발전과 국민 인권과 국권을 사수하기 위한 개혁 차원에서 한 목소리와 함께 대동단결하여 한국 교회가 온 국민으로부터 인정과 존중히 여김을 받는 영혼의 신앙 공동체로써만 아닌 국민의 생활 공동체로써 좋은 빛 가운데로 방향 제시와 좋은 소금처럼 국민과 국가의 중심인 심장이 되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녹아지는 굿빙의 공동체 구현을 실현하자. 박세환 교수 / 총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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