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소리선교회 해외선교사 모집을 하면서 -

 `들소리'는 지난 30년 동안 이 지면을 `확대선교'라고 명명했지요. 뜻을 세운 자답게 활동하기 위하여 기독교 고유한 `선교' 앞에 접두어로 `확대'라 했습니다. 이는 내가 생각하는 언어(요구)의 적중률이 모자라는 것이였죠.
나는 늘 우리 기독교인들의 `목표치'가 그리스도 예수의 원하시는 바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았지요. 그래서 선교, 그래 선교라고 하지만 `더, 더더더…'를 요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더, 더더…'라고 해서 수량이나 그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군요.
신자들의 삶을 보면 대개, 예수님 앞에 상당 부분을 숨기고 있습니다. 마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같은 품성 말입니다. 이것이 너의 전부냐고 했을 때, 왜 그들이 `아니요 절반입니다. 아직 저희에게는 모두를 바칠만큼의 믿음이 없군요. 저희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도여! 도와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겸손과 진실을 가졌다면 그 착한 부부가 불명예스럽게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공동체'가 결단나지도 않았을 것이구요.
오늘의 기독교 신앙은 상당수가 `아나니아와 삽비라 形'이라고 하면 어떨지요? 그래서 저는 `선교' 앞에 `확대'라는 관형어를 붙여두고 영문으로는 `Hardnees mission'이라는 어휘를 억지로 만들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의역을 해야만 의미가 약간 드러나는 형식을 취했지요. 이 글을 쓰면서 이 고백을 하자니 30여년 전 그 때가 오롯이 떠오르는군요.
그래요. 뜻이야 그렇다치고, 저희 `들소리'는 자그마치 만 30년을 이 땅위에서 하나님과 이 땅을 지키는 성도들의 은혜로 최소한의 선교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있음이 의미의 전부일 수는 없지요.
그래서 작년(2007년)부터 우선 미국에 세계진출의 전진기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LA에 `미주본부'를 두고 미국 50개 주 전체와 카나다, 그리고 중미와 남미의 선교현황을 취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2008년)에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중앙^중국 아시아, 동^서남아시아, 극동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에 차례로 `지역본부'를 설립하여 주재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합니다.
일차로 금번에 `선교사 모집'(옆 광고 참조)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리는 `확대선교사'를 찾고 있습니다. 절반의 헌신이 아닌 완전헌신자를 찾고 있습니다. 자기 십자가가 있는 선교사, 그의 승부처가 골고다 만큼한 장애물이 가로막는 곳일지라도 뒤로 물러서지 않을 인물들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부르시던 무렵에도 내가 지상에 인간을 지어낸 것을 후회하신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후회가 우리들을 긴장시키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예수의 골고다와 성령강림 이후 2000년이라는 엄청난 세월을 붙잡아 두고 때로는 제 정신으로 일을 하기도 했으나 많은 날들을 허송해왔음을 기독교 `교회사'가 다 고발하고 있습니다. 두려워해야 합니다.
지난 11일 오전 6시 40분.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에 교계의 유명지도자들(방지일, 옥한흠, 조용기, 최희범, 박종화 목사 등)이 모여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 주최 신년 조찬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그들이 내세운 주제가 `주여, 우리를 살려주시옵소서'였습니다.
이 주제가 말하듯이 한국교회는 현제 죽을 지경이 되어 있습니다. 겉 모습은 그럴듯하지만 온갖 위선과 거짓이 판을 치고, 배우가 아니면서 희극과 코메디에 취해 있으며, 속된 사단의 문화를 하나님의 것인양 붙들고 애지중지하는 무지와 함께 병들어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같은 절박한 현실을 헤쳐나가, 지구인들이 사는 이 땅 위에 파송된 모든 그리스도인(성도)들이 매일의 동향을 서로가 알고, 또 함께 해야할 기도의 제목을 일치시키고, 사단의 현란한 공략을 막아내기 위하여 세계 200여개 나라에 흩어져서 활동하는 한국인, 그리고 150여개 나라에서 선교사 형식으로 활동하는 선교사(평신도 선교사 포함)들의 활동을 격려하면서 하나님의 종말적 섭리까지 체감하는 운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이같은 결의와 결단을 혹시 비웃는 이들이 있을까요? 저 옛날 다윗이나 기드온을 비웃던 솜씨로 말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물멧돌이 하나님의 능력에 붙잡혔으며, 기드온의 300용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랐기 때문에 그들의 목표는 적중했고 하나님의 세계 구원역사의 산 교훈이 된 것입니다. 들소리' world mission은 Hardness mission의 성취를 해낼 때까지 믿음의 전진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역량있는 선교사 지망생들을 선발하여 ①자체교육 ②위탁교육 ③단기선교 훈련 절차를 통하여 `들소리 선교회 문서 선교사' 자격을 획득하여 선교현지에 파송을 합니다. ①②③차라 해도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①자체교육은 들소리 교육인데 한 주간 3일씩 1개월 본사근무를 하면서 Hardness missionary의 체질을 익힙니다. ②위탁교육은 유명선교기관의 추천으로 선교사의 기초교육을 받습니다. ③은 희망선교지역에 가서 단기체험선교 과정을 익힙니다.
해외선교나 국내선교, 또는 목회도 `예수처럼' 살겠다는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 승리하지 못합니다. `들소리'와 함께 선교 무대를 누빌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조효근/본지 발행인
 
 
선 교 사 모 집
 

 `들소리 신문' 〈World판〉 제작을 하면서 우리는 대륙별 파송을 목표로 유능한 `선교사'를 찾는다. `들소리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파송하여 활동하는 150여개 국 파송 현지의 선교활동의 net work과정을 격려하며 전쟁터 현장의 통신병들처럼 문서활동, 효과적인 선교 정보 활동을 통해서 세계선교의 현실에 공헌을 목표로 한다.
 물론 선교사 본래의 사명에도 충실하여 하나님의 세계선교를 위한 만국교회의 공조를 통합 연합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사명을 가진 유능한 선교사 지망생을 찾는다.
■제 출 서 류
·응모자격 : 정규신학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나  이 : 35세 미만자로 해외체류 및
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건강한 남녀.
·모집인원 : 약간명
·추  천 : 지방회장, 노회장, 연회감독의 추천자
·마  감 : 2008년 2월 4일 17시
서류면접 후 2차면접자 개별통보
·기  타 : 자세한 사항은 옆면 기사 참조
·연 락 처 : 02)3676-3082~5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