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진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광화문 감리회 본부 앞에서 불평등한 SOFA 개정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를 가졌다〈사진〉. 각 연회 감독과 본부 직원, 청년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기도회는 선교국 이요한 총무의 사회, 서울남연회 고수철 감독의 기도, 김진호 감독회장의 설교, 희생당한 유가족을 위하여(김유숙 장로, 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 불평등한 SOFA 개정 및 우호적 한미관계(박재명 권사,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장) 나라와 대선을 위하여(이태영 장로,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각각 특별기도가 있었다. 이어 김영주 목사(교육국 총무)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이번 사건의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진술이 외면된 미군법정에 세워 무죄를 선고한 판결은 무효이므로 재심을 요청하는 바이며, 한국 영토에서 일어난 미군의 범죄에 대해 한국의 공소권이 배제되고 우리의 주권이 상실된 현행 SOFA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또한 한·미 당국은 이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고,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직접 피해자 가족에게 사죄해야 하며, 1천4백 교회 140만 성도와 우리 감리교회는 이번 사건을 계속 주시하면서 세계 교회와 연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전양철 감독(중부연회)의 축도 후 감리회 본부 주위를 돌며 SOFA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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