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고려신학대학원, 사랑의 봉사단, 피랍. 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 등이 함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추진 협의회는 지난 12일 설립 리셉션를 갖고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북한 이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남북간의 교육제도와 내용의 현격한 차이로 적응하기 매우 어려워 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이들을 돌봄과 이들 상황에 알맞은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추진협의회 회장 이서 목사는 “대안학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인내, 포용이다”라며 “이 대안학교를 통해 탈북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주기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98년 탈북한 조철진 학생은 “그동안 남한생활이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며 “북한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외로움이 탈북 청소년들의 가장 큰 적”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해야 통일의 시대가 빨리 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 학교'는 내년부터 30명의 신입생과 함께 문을 열 예정이며 고려신학대학원의 도움으로 기숙사와 강의실을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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