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도소인 (재)아가페는 최근 수도권지역에 기독교교도소 부지를 매입, 계약금을 지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이 부지는 6만5천여 평의 면적으로 3만여 평의 기독교교정시설과 2만여 평의 관련 공익시설이 일정한 설치계획에 따라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아가페는 내년 7∼8월경부터 교도소 건설에 돌입해 2004년 중에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에따라 아가페는 지난 3월 12일 법무부의 민영교도소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로부터 민영교도소 수탁자로 확정된 이후 연말 안에 법무부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교도소 설립업무에 착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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