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육 이대로 좋은가?1 교회 교육의 중요성은 유대인의 교육 자료 중 탈무드에 기록된 어린이 교육에 관한 내용 중 `십일조'에 대한 교육 한 가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 내용을 소개하면 “선생님과 아이들이 들에 나물을 캐러 나갔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나물을 열 포기 캐고 난후 하나님의 것과 자신의 것을 구별하여 담을 수 있는 두 칸으로 구별된 바구니에 담을 때에 열 뿌리 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하나 골라 이것은 하나님의 것 하면서 담는 교육을 했다.” 그 결과 전 세계의 금융시장의 70%를 지금도 유대인들이 장악하고 있음은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의 장래에 하나님의 축복을 담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자긍심을 높이게 하기 위한 조기 교육의 기본이다. 이에 비하여 오늘 한국 교회의 교회 교육에 대한 문제는 없는가? 그리고 미래 한국 교회의 건전성에 대한 비전이 있는가를 현재 위치에서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1. 우리 교회 교육 현장의 제 모습 6·25직전의 한국 교회는 어린 아이들에게 꼭 나와야 하는 곳 중 하나였다. 교회에 가야 서양 문물과 성경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자신의 장기를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 그리고 교회의 프로그램은 사회나 학교나 어디에도 없는 것들이 어린아이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 했다. 교회는 연극 속에 복음을, 퀴즈 속에 복음을, 이야기 속에 말씀을 곁들어 자라는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심어 주는데 효과를 보았었다. 그 말씀들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삶의 기준이 되었고 오늘날 이만큼의 사회의 정의가 자리 하고 있는 것으로 위안을 갖는다. 반면 오늘 교회 교육의 형태는 어떠한가? 사회 교육 기능은 날로 그 발전을 거듭하는데 비해 교회의 교육은 아직 원시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을 사회의 첨단 교육 기능에 빼앗겨 교회 교육은 재미없는 교육으로 전락하여 교육 당사자인 어린이들의 관심을 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모습이다. 왜 이렇게 교회 교육이 황폐화가 되었는가? 이는 교회 밖의 발전을 이유로 들 수 있으나 사실 바깥 사회의 영향 보다는 교회 안의 교육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연구와 전문 인력이 생산되지 못한 점이 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는 성장의 척도를 아이들의 모이는 수에만 집착함이 원인이기도 하다. 지금도 대부분 교육은 전도사나 교사 몇 명에 의존하여 대중식으로 합동 예배를 하다 보니 개인의 성향과 발달 과정의 교육이 부족하여 교육의 효과는 기대 할 수 없고, 교회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신앙을 가진 성인 신앙인으로서의 성장을 기대 할 수 없다. 그 결과 많은 교회가 장래에 신앙 교육을 받고 자라난 신앙 주체 세력이 없다보니 노쇠 현상은 유럽보다 그 속도가 빨리 진행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자연 교회의 해체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선다. 2. 소그룹이 아니라 교회 문제로 아이들의 신앙 교육은 이제 교회 속의 작은 한 기관으로서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 미래에 대한 문제이다. 1) 교회 교육의 올인 정책이 필요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교회 여러 기관 중의 소그룹이 아니라 교회로서 전체 목표가 되어야 하고, 교회 중요 정책이 바로 어린이 전도와 교육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어린이 부서는 헌금도 적고 교회 발전의 수에 들지도 않기 때문에 오면 오고 가면 가는 것으로 쉽게 판단하고 있음이 문제다. 2) 부모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 아무리 교회 정책과 계획이 중요해도 어린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호응이 없으면 실효성이 없다. 부모 세대의 교회에 인식전환과 아이들을 신앙과 믿음 교육으로부터의 방치에 대한 반성이 먼저 이루어져야한다. 3) 놀이 위주가 아니라 신앙중심 교육 아이들이라 해서 놀이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져서는 안 되고 미래를 위해 성서의 바른 진리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4) 어린이 신앙교육 전문가 양성 시급 세상 교육에는 대학에서 반드시 교사 자격을 취득해야 교사로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면 교회교육은 젊고 신앙만 좋으면 아무나 교사를 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교회 교육의 질 저하와 교육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없게 된다. 이점은 한국 교회 교육의 장래를 위해 반드시 시정해야 할 과제이다. 여기에 한국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고 생명구원의 역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교회 교육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작은 원리이다./필운동그리스도의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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