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사랑의가정연구소(소장 송길원)는 지난 2월 14일부터 시작해 한달 간 진행한 `성매매 거절 10만 남성 서약운동'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14일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매매 문화가 존재한 데에는 “국가의 책임감 망각과 함께 남성들의 일그러진 성 인식이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성매매의 중요한 원인제공자인 남성들이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거절하겠다는 약속을 사회운동으로 이끌어낸 점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남성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그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성 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인식으로 가득한 현재의 `윤락행위 등 방지법' 대신에 `성매매방지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는 것, △기업의 접대문화가 성매매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지적, 기업들이 공동의 과제로 고민하는 장을 열 것, △군에서부터 건전한 성문화를 교육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지도록 할 것, △진정한 인성을 소중히 교육하는 교육문화가 하루속히 정착 되도록 할 것 등을 촉구했다. 1부에는 CCM 가수 김명식의 노래, 윤향금의 모노드라마 `사랑은 순결하다'를 공연했으며, 2부에서는 탤런트 김자옥의 시 낭송,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가 서약 경과발표 및 사후 운동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손봉호 대표(기독교윤리실천운동), 김숙희 회장(서울YWCA)이 지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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