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술, 멀티미디어로

대한기독교서회(사장 정지강 목사)는 21세기 멀티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진행중인 `기독교 학술정보 통합 전자책도서관' 사업 설명회를 지난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갖고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서회가 추진중인 전자도서관 프로젝트는 연간 2000권 이상의 신학 전문 서적과 연간 1만5천권 이상의 학술지 및 학위 논문 DB를 구축, 앞으로 대학정보화를 촉진시킨다는 취지다.
또 사업영역을 신학대학(원)에 국한시키지 않고 기독교 출판계까지 확대해 인쇄책-전자책 통합 쇼핑몰, 전자책도서관 보급 및 B2B 컨텐츠 공급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독교 출판업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강 사장은 인쇄책에 비해 제작비가 절대적으로 저렴하고, 복잡한 유통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독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등 전자책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고 “시간, 공간 그리고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전자도서관 프로젝트는 교파간, 대학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놓아 교회 일치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면서 “다양성 속에 일치를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이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의 일상적인 학문 연구 속에서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회는 지난 5월 7일 와이즈북토피아와 기독교 전자책컨텐츠 개발, 전자책도서관 보급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기술적인 면을 보강했으며, 5월 20일에는 성바오로출판사와 제휴를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간의 교회일치 및 학술교류의 물꼬를 트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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