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세계복음주의연맹에 가입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지난 9일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과 가입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WEA 의장인 김상복 목사와 국제대표인 제프 터니클리프 목사(Geoff Tunnicliffe) 등 WEA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한기총을 내방했으며, 엄신형 대표회장과 김운태 총무, 이용규 목사(명예회장) 한기채 목사(국제위원장) 권순직 목사(서기) 정연택 장로(사무총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WEA는 한기총에 회원증서를 전달했다.

WEA는 1846년 영국에서 10개국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모여 창설한 국제적인 복음주의 기관으로 104개 선교단체와 9개의 대륙별 연합회 등 총 4억 2천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대변하는 국제기구로 알려져 있다.

한기총은 이번 회원가입을 통해 WEA 정관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복음주의 연합기관으로서, WEA 최고 의결기구인 인터네셔널 카운슬(International Council)의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권을 갖는 정회원(Full national alliance member)이 되었다.

이날 WEA에서는 고든 쇼웰 로저스 총무(Gordon Showell-Rogers, 유럽복음주의연맹)와 실비아 순 국장(Sylvia Soon, WEA 사무국)이 동행했다. 한기총은 지난 2007년에 WEA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 세계적인 복음주의 교회의 활동과 입장에 협력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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