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회 화해·공생 비전 만들자”

제14회 한일 외국인등록법문제 국제심포지엄(외등법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2010년 한일강제합병 10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와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등 한일 기독교계 기관이 공동개최한 외등법 심포지엄에는 20여 명의 일본인을 비롯해 59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한일강제합병 10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화해와 공생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 일본정부에 △전후보상 △정신대 △역사교과서왜곡 등 양국 간의 미해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한국과 일본교회가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또 신자유주의 경제 세계화에 대항하고 화해와 공생을 위해 2010년 1월 △세계적 시민권 △다문화 공생사회 △이주민의 신학 등에 대한 각각의 연구에 대해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함으로써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다음 15차 국제심포지엄은 2011년 일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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