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합창의 힘! 디즈니홀에 가득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 신재용)의 제18차 합동연주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LA다운타운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영두 교수와 임재홍 교수의 지휘, 김유경, 권신인 씨의 반주로 열린 이날 공연은 LA는 물론 서울과 뉴욕 단원들까지 함께 모여 남성 합창 특유의 웅장한 화음을 선사했다. 특히 단일 합창단 독자 공연으로는 최초로 2천100여석에 달하는 월트 디즈니 컨서트 홀을 완전히 채워 화제를 모았다.

네 스테이지로 꾸며진 이날 공연에서는 `크고 영화로우시다'와 같은 성가곡, `향수', `예맥 아라리'와 같은 한국 가곡, `Yesterday', `Love of my life' 등 주옥같은 팝송까지 다양한 곡들이 불려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규스테이지 곡들이 모두 끝난 뒤 `꽃밭에서'와 `평화의 기도'가 앵콜곡으로 울려퍼지자 2천여 관객들은 `브라보'를 외치며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숭실합창단의 산 증인인 이영두 지휘자는 연주 후 가진 인삿말에서 “월트디즈니홀에서 공연하기 위하여 2년동안 적금을 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직접 오신 청중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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