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라틴아메리카 선교전략회의 ⓒ들소리신문

라틴 9개국 선교사들 '현장설교' 논의


제6차 라틴아메리카 선교전략회의가 라틴아메리카선교협력기구(대표 윤춘식 교수, COMCOA) 주최, 아마존한인선교사연합회 협찬으로 지난 11∼15일까지 브라질 아마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의로우신 말씀을 설교하라'는 주제로 라틴 9개국 시니어 선교사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브라질 서북부의 마나우스시 소재 아마존개혁신학교(학장 안승렬 목사)에서 개회돼 중남미 선교에 있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중남미의 경우 26개국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등 대륙의 언어 문화권으로 볼 때 동질어에 대한 이해와 교감이 다른 대륙보다 높은 만큼 그곳의 언어로 설교하는 등 선교사들의 현장설교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강사로 나선 정근두 목사(울산교회)는 `이방에서의 이방언어로 표현하는 설교'를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강의에 이어 설교 내용과 스타일에 대해 공동토의가 이루어졌다.

변종길 교수(고려신학대학원)는 요한계시록 강의를 통해 계시와 선교를 이어주는 강의를 폈으며, 장근조 장로는 비거주 선교사로서 `선교의 재정적 동원과 건강한 케어(산돌하우스 선교관)'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10명의 선교전략 발표가 있었으며, 김철기 선교사의 `아마존 강변 거점 확보와 단계별 지도자 세우기', 박동주 선교사의 `브라질 내의 도시선교전략', 지덕진 선교사의 `아마존 선교기지 네트워크 구축 전략', 김홍구 선교사의 `아마존 신학교육 전략' 등을 선정해 예영커뮤니케이션에서 헌증하는 100만원 상당의 도서권을 증정했다.

COMCOA는 지난해 8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5차 전략회의 때 태동되어 중남미에 파송된 한국선교사들의 코이노니아 선교와 전략실천을 위한 공감대 형성, 나아가 언어 문화권이 거의 동일한 지역 상황을 연구하여 중남미 선교역사(약 30년) 정리와 최근 선교정보 교류, 자료 공유를 위해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라틴 대륙 안에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 총무단과 네트웍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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