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거리, 우리가 깨끗하게”

예수 사랑 세계선교회(회장 조병국 목사)가 LA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LA 코리아 타운 페도라 스트릿과 하바드 에비뉴 사이의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실시된 이번 청소행사는 4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LA 노인회(회장 박혜숙)와 소명선교센터, 그리고 충효태권도(관장 정종오) 등에서 30여명이 참가했다.

조병국 목사는 “매주 청소차가 LA거리를 지나가지만 운전자들이 버리는 담배꽁초와 행인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LA 거리는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하고 “거리청소 행사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가 살고 있는 거리를 스스로 청결하게 유지해야 되겠다는 인식을 심어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소명 선교센터 잔 초이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는 부분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로 인해 결국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거리청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예수사랑세계선교회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LA의 각 지역을 지정하여 거리청소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LA 다운타운 쪽으로 행동반경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