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국은 헌정질서를 그 으뜸으로 한다. 그 이유는 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국민이 모두 정치에 참여할 수 없기에 지방자치 의회기구도 있고 국가의 총체적 정책을 입법 결의하는 국회가 존재한다. 이것을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왜 지방자치의회의 무용론이 등장하고 국회의 무용론이 등장하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보다 당사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을게다. 지방자치의원들의 비리와 국회의원의 부정과 비리로 신문은 날마다 얼룩지고 있다.

오늘의 국회는 난장판에다 깡패와 조폭들의 소굴로 전락하고 있다. 어쩌다 이토록 가혹하리만치 폭력과 폭언이 난무하는가? 잘못 뽑아도 한참 잘못 뽑은 자들이다. 저질에다 악질까지 겸비한 망나니다. 기본적인 예의범절은 아예 없는 염소새끼 같은 노동당에다 막가파들의 민주당 폭력은 저것들이 민의를 대표하는 선량인가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일하지 않고 월급 받는 자는 도둑들이다. 국가의 국고를 축내는 사기꾼들이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 말라”고 말했다. 일거리가 없어서 실의에 찌든 젊은이가 한숨 쉬며 골목을 헤매는데 당당하고 거들먹거리는 황금뺏지 위세 당당한 허세의 꼴불견들이다. 누가 이들을 존경할 것인가 정치의 깡패요 사회의 탕자들이다.

국회의장은 국회만의 의장이 아니다. 국민이 선출한 의원들이 선출했기에 국민의 의장이 마땅하다. 그런데 누가 신성한 입법부의 의장을 조롱하며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가. 깡패가 아니고 조폭이 아닌가 어디 변명해 보라.

민주당 원내대표의 의장에 대한 오만 불손은 목불인견이다. 이미 판정패 사안 미디어법을 의장에게 재론하자는 것 자체가 월권이며 협의 정신에 위배된다. “이 자리에 왜 계시냐, 월급이 탐나서 그러냐, 정말 부끄럽다”고 했단다. 이 이상 더 뭇은 막말이 있겠는가. 이게 제1야당의 대표자의 말투라면 지나가든 똥개도 웃길 일이다. 김 의장은 “입법” 처리과정에서 중립을 지키노라 여당에서도 모진 질타를 받았다. 그러므로 국민들로부터는 높은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그런데 야당이 치하는 못할망정 야유와 비난을 퍼부었단 말인가. 적반하장이다.

국회가 헌재 위에 군림하는 야만인의 나라를 만들고 싶은가 자기들이 만든 법을 집행하는 사법부 특히 법을 집행하는 최고 기관인 헌재에서 미디어 법 무효법청구기각판결한 헌재를 스스로 만족치 않아 매도하며 탈법적인 망동을 했다. 재판 판결도 무시하며 민주의회의 민주당은 민주주의도 거부하는 초탈법적인 월권을 자행하고 있다. 하도 어이없는 망언망발에 국회 안에 야당에는 의원 같은 의원이 없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민주공화국의 민주국회의 의원이 아니란 말이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 정부의 정체성에만 매달리지 않겠다”, “성찰과 반성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같은 말의 배후에는 진보 보수 좌우의 이념논쟁을 초월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진정 그런가. 그렇다면 그 보다 앞서 사임한 의원직에 대한 처리부터 해야 우선이 아닌가. 왜 사표는 던지고 의원 노릇을 하며 세비를 받는지는 모르겠다. 국민을 우롱치 말며 기만치 말라.

법무부 전직 장관의 막말을 들으면 소름이 끼친다. 시당 간담회에서 더러운 독설로 “헌재 재판관들이 권력에 눈치를 보고 일신의 영달을 위해 말도 안되는 일을 한다”고 했다. 무시하려 넘기려 해도 다음 발언을 들으니 간과할 수 없다. “재판관들이 일제시대 전통을 이은 친일 판검사들의 유전자가 헌재 법조계 고위 인사들의 몸속에 흐르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이게 어디 전직 법부부 장관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망언이요, 망발이요, 망동이다. 헌재 재판관들은 한때나마 자기 수하 직원들이었다. 그런데 일본인의 유전과 운운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모독이요 한국인 민족에 대한 모욕이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이제는 폭력배를 몰아내자. 의원직을 박탈하자. 민주국가의 공직자는 특히 국회의원직은 국민의 종복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대는 법, 국민을 더 이상 얕잡지도 우습게 무시하지도 말라. 잠자는 호랑이가 깨어있는 코끼리 보다 더 무서움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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