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태안에 있는 아기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러나 부모의 친자 인지가 없다면 그는 고아로 버려질 것입니다. 그래도 부모와의 핏줄은 그대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이었지만, 저들의 과거는 버림받은 삶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았고, 바빌론에서 전쟁 포로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세상에 외쳤습니다.

“주님께서 모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이름을 기억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내 종이다. 네가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네가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고, 살아남은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는 일은 네게 오히려 가벼운 일이다. 너를 온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세운다. 나의 구원이 땅 끝까지 이르게 하여라.” 하나님께서는 왜 많은 민족들 중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을까요?

“어머니!, 왜 저를 낳으셨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선택은 부르심으로 드러납니다. 바벨탑의 교만으로 온 땅에 흩어져서 살게 된 사람들, 그 중에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셨습니다. 그의 아버지 데라는 가족들과 함께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오려 했으나 하란에서 머물러 살다가 죽음을 맞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란 땅에서 다시 불러 내셨습니다.

“네가 살고 있는 땅을 떠나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네 이름을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크게 떨치게 하리라. 너는 모든 민족들에게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름을 떨치는 민족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왜 이스라엘은 전쟁포로가 되어 바빌론 땅으로 끌려갔을까요?

“너희 죄인들아, 이것을 기억하여라. 너희 반역한 죄인들아 이 일을 가슴 깊이 간직하여라” “하늘을 창조하신 주, 땅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 땅을 견고하게 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그 분은 땅을 혼돈상태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신 분이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너희들은 주머니에 있는 금과 은을 털어 도금장이들을 사서 신상을 만들었도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세워놓은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할 줄도 모릅니다. 고난당하는 사람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우상은 울타리 안을 지키라고 세워진 신입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기는 일을 하라고 주셨습니다. 잘못된 선민의식은 모든 갈등을 비롯합니다.

아집과 독선의 울타리에 둘러싸인 사람들은 탐욕의 노예가 되어 우상을 따라가는 자입니다. 우상 숭배는 교회 분열의 뿌리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온갖 언변과 지식이 넘쳤습니다. 아볼로라는 훌륭한 지도자를 통해서 많이 배웠기 때문입니다.

넘쳐나는 성경 공부 모임에서 얻은 지식들이 오히려 고린도 교회의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www.vox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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