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기도한국 2010대회 개최


     예장합동 기도한국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기도한국 2010 대회'가 지난 20일
     올림픽경기장에서 1만 5천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도한국 2010 대회'가 6·25전쟁 60주년 을 기념, 지난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 5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총회장 서정배 목사) 기도한국준비위원회(대표위원장 길자연 목사/사진) 주최로 열린 이날 예배는 청년집회를 포함, 4번의 예배를 통해 이 땅에 성령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간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기도한국대회는 올해 `기도하는 민족에게 소망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새이레기도회를 시작으로 노회별 대회 등 전국화에 주력해 왔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서정배 총회장은 “교회의 세속화는 신비한 믿음의 세계에 이성을 중시한 합리주의에 편승하여 그 영성을 잃어가는 데 있다”면서 “때문에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영성회복에 그 생명의 길이 있다”고 말하고 기도한국 대회를 통해 기도운동이 전국 교회에 확산되고 기도로 문제를 풀어가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길자연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기도한국은 교단적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행위”라면서 “우리나라와 민족, 교회와 교단, 그리고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셔서 능히 모든 환난을 극복하고 새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인용 목사(월드와이드교회)가 `민족의 눈물을 기도의 에너지로 변환하라'는 제목으로, 송태근 목사(강남교회)가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평화의 꽃길을 열어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거룩과 영광의 통로가 되자'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반도에 총성이 날 수 있는 이때에 기도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모인 것”이라며 “우리 기도로 이 땅에 평화의 영이 임하고, 백두에서 한라까지 평화의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평화의 꽃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전쟁 60주년 기념, 천안함 사태의 대처를 위해, 안보체제 준비를 위해, 북한 땅이 열리길 위해, 나라와 민족, 경제성장을 위해, 500만 성도 전도운동과 2만 교회 설립을 위해, 5천 선교사 파송과 세계선교를 위해, 세계 곳곳에 재난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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