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전의 이스라엘〉
   김종철 지음/엔크리스토 펴냄


“성경 당시 현장을 거닐듯 생생”
 
  40여 차례 이스라엘 취재·방문 내용 엮어

성경을 읽을 때면 우리와 다른 삶의 배경과 시간의 거리로 인해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2천 년 전의 이스라엘〉은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40여 차례 이상 이스라엘을 취재·방문해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과 '용서' 그리고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을 알리는 일을 해 온 김종철 감독이 이번에는 예수님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 풍습 등을 책으로 재미있게 엮었다.

어린 시절 성경을 읽으며, 또 성탄절 성극을 준비하며 이스라엘 현장을 상상하고 그리워했던 저자는 1994년부터 이스라엘 전역을 다니며 궁금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았다. 예수님 당시 집의 구조는 어떠했는지, 그때도 빈부격차가 있었는지, 그것이 집의 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예루살렘과 같은 큰 도시의 가정집과 갈릴리와 같은 호숫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집은 어떠했는지 등 저자가 발품을 팔아 발굴해 낸 내용들과 그에 맞는 성경 말씀을 제시해 놓아 마치 성경 당시 현장이 살아 움직이듯 생생하게 전달된다. 또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의 옷차림, 먹거리, 주거형태, 그들이 먹었던 약,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헤어졌는지, 결혼과 이혼 등에 대해 담았다.

         
         〈그리스도처럼〉
앤드류 머레이 지음/유재덕 옮김/브니엘 펴냄


“신적 생명 보유한 자의 삶”

  그리스도와 한 몸 되어 사는 삶 제시


“우리가 주님처럼 행하도록 요구받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한 몸이고, 그분 안에 거하고, 우리 안에 그분과 동일한 신적 생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라고 불리는 앤드류 머레이(1828∼1917)는 〈그리스도처럼〉에서 그리스도의 모습과 그분을 닮도록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의 책무를 일깨우면서 삶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안내한다.

책에서 그는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그리스도께서 실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어떻게 사셨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가 변화되어야 하는 복된 그리스도 모습의 영광을 실제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머레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뿌리내리도록 근본적인 영적 실체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성경 말씀이 제시하는 개념에 너무 쉽게 만족하는 경향을 지적하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묵상하고 거기에 순종할 수 있도록 복된 그리스도의 모습을 실제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한다.

“그리스도의 모습을 바라보면 볼수록 우리는 그만큼 그분을 닮아가게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아름다움이 우리 삶 속에서 재현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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