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가 나빠져 기침이 한번 시작되면 발작적으로 수없이 반복돼 괴로운 사람이 많다. 특히 여름 감기를 치료하지 않고 넘겼을 때 더욱 심해지는 천식은 당해본 사람만이 그 괴로움을 안다. 사람이 숨을 쉴 때마다 기관지를 자극 시키는 물질이 많이 들어가고 이때 기관지가 자기 보호를 위해 맹렬히 수축 작용을 하니 심장을 약하게 만들고 호흡의 기능도 저하된다.

그만큼 현대사회는 공기오염이 심해졌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우리 주변 도처에 있는 진드기나 집 먼지, 꽃가루 등 천식의 원인을 찾아 그것으로부터 멀어져야 하는데 신선이 되어 산속으로 숨지 않는 한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방에서는 신허기관지염(腎虛氣管支炎)이라고 하여 과도한 섹스로 허약해졌을 때 이런 병을 앓을 수 있다고 하였다. 즉 공기 오염으로 원인균에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고 기관지의 힘이 약해지고 기관지가 확장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염증이 온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인체의 기를 길러 과도한 방사에도 숨차지 않는 약을 처방해 냈으니 이것이 이모산(二母散)이다.

기관지 천식을 그냥 두면 심장, 폐, 신장기능도 약화시키고 전신허약을 유발해 감기가 들거나 피로할 때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기관지 천식에는 담배가 가장 해로우며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은 쌍화탕을 가미, 장복하거나 육군자탕으로 정력을 보해놓고 이모산을 쓰면 현저한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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