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세대를 이길 자녀교육 지침
〈하나님 중심 교육〉
글렌 슐츠 지음/배길수 옮김/JOHN'S BOOK 펴냄
지속적인 가족의 붕괴, 문화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 약화, 교회를 떠나는 십대들의 증가, 이것이 국제기독교학교연합회(ACSI) 이사인 글렌 슐츠 박사가 〈하나님 중심 교육〉을 쓴 이유다.
젊은이들을 성경적인 기준에 따라서 교육시키는 일에 헌신해 온 저자는 학부모들과 교육 담당자들이 지역교회와 손을 마주잡고,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하나님 중심의 교육은 바로 그리스도 중심의 교육이며 가정과 학교와 교회가 24시간 평생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자녀들이 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상대주의 가치관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세계관으로 인해 가치와 신념이 형성되고 행동양식이 결정된다는 문화의 형성 이론에 교육을 접목, 교사의 세계관과 신념이 학생들에게 전이되는 것을 말하면서 하나님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맥락에 따라 가정과 교회, 학교의 역할을 살핀다. 먼저 가정의 할 일로 자녀들에게 삶으로 보여주는 부모의 역할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또한 가정으로부터 위임 받은 교육 담당기관으로서 교회는 마 28장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도록 하고 가정교육이 성경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부모 지도에 힘써야 함을 역설했다. 또 학교는 교회와 학교와 가정의 관계가 협조적이 되어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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