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이야기〉
이용원 지음/홍림 펴냄


“성탄, 하나님의 최고 선물”

 성탄의 의미와 관련된 전통 살펴

성탄절, 올해도 그냥 해마다 해오던 행사나 교회의 반짝이는 성탄 트리에 환호하는 것에 머물러야 할까.

성경과 신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이용원 교수(서울장신대학교)는 인류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선물을 받은 날인 성탄을 그저 매년 반복되는 날쯤으로 여기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먼저 변화의 급물살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의 크리스찬들에게 성탄절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켜내지 않으면 안 될 가치 있는 진리”를 일깨우는 절기임을 상기시키면서 12개의 코너를 통해 좀 더 뜻 깊은 성탄절을 맞고 기릴 수 있도록 꾸몄다.

이 교수는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라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야만 했던 이유를 살피면서 특히 교회가 슬픔과 실패, 위험과 혼란, 두려움과 죄책감 등에 휩싸여 살아가는 이들을 맞이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오늘의 현실일수록 성탄의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함을 역설한다.

〈성탄 이야기〉는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 구약성경에 예언된 성탄 이야기를 정리하고 복음서에 기록된 아기 예수 탄생의 신비를 추적했다. 2부는 성탄절 전통과 관련된 이야기로 꾸몄다. 전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이게 된 동화 같은 이야기, 예수님 탄생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산타클로스가 등장한 배경도 전한다.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 지역 등 각 국의 성탄 표정도 살폈다.


 
〈교회를 허무는 두 대적〉
김재성 지음/킹덤북스 펴냄


“변질된 성령운동 경계해야”

 '빈야드' '신사도' 운동 등 분석


“어느덧 한국교회에 직통계시파가 들어와 마음대로 활개를 치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너무나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성경을 내던지고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신다'고 말하는 자들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교회를 허무는 두 대적〉은 성령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일어난 '빈야드 운동'의 맥을 이은 '신사도 운동'과 '직통계시파'에 대해 '제 소견에 옳은 대로' 교회를 이끄는 비성경적인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교회들이 경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인 김재성 교수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참된 복음을 따라가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기독교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사이비 이단 집단에 흔들리는 현상을 지적하며 가장 영향을 끼치는 집단으로 1990년대 한국교회를 휩쓴 '빈야드 운동'을 지목했다.

김 교수는 “'빈야드 운동'에 빠진 자들은 앞 다투어서 성령운동을 받아들이고 성공과 특별은혜에 열광했었다”며 “마치 그들만이 가장 최신의 기독교 교회라고 자처하면서 다른 교회와 차별성을 드러내고자 예배와 기도와 조직을 바꾸었다”면서 한국교회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짚는다.

김 교수는 또 '빈야드 운동'의 맥을 이어 '신사도 운동'과 '직통계시파'가 오늘날도 “영웅심에 빠진 목회자를 유혹해서 변질시키고, 최신의 기독교 교회라고 위장하여 퍼져나가고 있다”며 이들 운동의 특성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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