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세미나서 '예수 제자'의 길 제시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30일 제자훈련 세미나를 통해 예수 제자로서의 삶을 강조했다.

“교인은 많으나 신자는 적고, 신자는 있으나 제자는 없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이 지난 30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가진 '제자훈련 세미나'에서 주강사로 나선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는 '제자훈련'의 핵심이자 최종 목표는 '예수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 목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자훈련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책 〈제자의 길〉을 교재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10년 전 분당구미교회에 부임 당시 교회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교회를 안정시키고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상담목회를 진행해온 바탕에서 지난해부터 제자훈련을 실시, 10주 과정의 〈제자의 길〉 교재까지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시중에 제자훈련과 관련된 서적이 많았지만 교회의 상황과 맞지 않아 자체 개발하게 됐음을 밝히면서 제자훈련의 핵심으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며, 예수님과 같은 목적을 지니고 살아가게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분당구미교회에서 실시해 온 제자훈련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적용법과 결과에 대해 나눴다.

김 목사는 “제자훈련을 단순히 교회 성장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야한다”면서 “제자훈련은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참여해야 할 교회의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인은 많으나 신자는 적고, 신자는 있으나 제자는 없다”면서 교회가 당면한 위기의 원인을 짚고 교회들이 성도들을 교회의 제자로 만들 것이 아니라 예수의 제자로 만드는 일에 매진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렇게 할 때 “안으로는 우리의 삶 속에서 놀라운 복음의 감격과 은혜를 누리고, 밖으로는 복음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삶이 될 것”이라면서 성도 개개인의 신앙 회복은 물론이고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나갈 수 있음을 피력했다.

특강에 나선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는 '왜 제자훈련을 해야 하는가'에서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할 때 성숙 지향적 공동체, 생명력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으로 재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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