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 손과 발, 다리가 찌릿찌릿 저리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이 심한 경우가 있다. 발이 저린 것은 하지 불안 증후군이라 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많고 이런 경우 심장병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

낮에는 괜찮다가도 저녁잠을 자려면 발생하는 발 저림,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있고 마비가 올 때는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물러야 한다. 하지 불안증은 심장병(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 환자에게 많으며 혈압과 혈당이 오르며 수면을 방해하고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

철분 부족이 원인이며 탁한 피가 맑게 순환되지 않아 더 심해진다. 술을 마시거나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많기에 생활습관을 고치고 비타민 C, E와 함께 투약해야 한다.

한편 손가락이 펴기도 힘들 정도로 저린 경우 중풍을 걱정하지만 이는 중풍 초기증상과는 거리가 멀고, 척골 신경 압박증일 경우가 많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도 의심해볼 수 있다.

우리 손에는 정중신경과 요골신경 가지들이 분포해 있고, 요골 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을 받으면 손가락이나 손목을 위로 젖히지 못하며 마비 증상이 온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일 경우 팔꿈치 통증과 손가락 부근 감각 마비가 수반되고 근육이 말라 팔이 가늘어진다.

이런 환자의 경우 수면시 발베개는 금물이며 턱을 괴거나 컴퓨터 작업 시 팔꿈치를 주의해야 한다. 수시로 팔다리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용방법
·발이 저릴 때:늙은 호박 1개를 씨를 빼 계지, 엄나무(해동피), 오가피 각 80g을 넣고 고아 수시로 복용한다.

·손이 저릴 때:늙은 호박 1개를 씨를 빼 쑥, 가시오가피, 엄나무 순, 두릅 각 50g, 팥 30g을 넣고 고아 수시로 복용한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