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난 박사의 돈 세라 세라 >3<]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독립자영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독립자영업은 내 스스로의 경험과 능력으로 창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직접 행하는 것을 말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해당 업종의 가맹본사가 창업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는 형태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1978년까지만 해도 모든 창업 방법은 독립자영업이었다. 음식점, 서점, 의류점, 문구점, 미용실, 제과점 등의 업종을 모두 스스로 점포를 찾아서 실내장식, 간판, 소비자가격 결정 등 점주가 전부 판단하고 결정했다. 그러니 경험과 능력이 부족한 창업자는 실패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것이다. 점포 입지조건이 열악해서, 취급상품의 가격이 어긋나서, 인테리어나 간판을 잘못 해서 등등. 그러던 중 우리나라도 1979년 선진국형 유통시스템인 프랜차이즈 체인(Franchise chain) 시스템이 도입되고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었다.

햄버거 전문점인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멕켄양념치킨, 이랜드 의류점 등이 연이어 가맹사업을 펼치며 지금까지 약 2천여 업체가 프랜차이즈 체인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1988년에는 가장 현대화된 프랜차이즈 체인이 등장하여 선진국형 소자본 창업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24시간 편의점 '세븐 일레븐', 한국 최초의 피자 전문점 '피자헛', 셀프서비스 방식의 원두커피 전문점 '쟈뎅' 등이다.

당시 서울올림픽이 개최되어 한국의 위상이 세계만방에 울려 퍼질 때 이런 업종이 큰 인기를 얻었고, 소비자의 발길이 멈추지 않았다. 2012년 현재 한국의 프랜차이즈 체인 사업 분야는 연간 60조원 수준의 시장성과 10만 명의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약 15년 전 경제 한파 이후 연간 20만 명의 퇴직자, 베이비부머, 주부가 예비창업자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를 포함하면 40만 명. 대부분 5천만 원∼1억 원 정도로 어떤 업종을 창업할까를 고민한다. 떡볶이 전문점을 할까, 커피 전문점을 할까, 도넛 가게는 어떨까? 그러나 소자본 창업 분야는 어떤 업종이 좋은가 보다, 어느 브랜드로 가맹점을 창업해서 안정된 수익을 얻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어차피 장사 경험이 없고 자본금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창업하자. 해당 본사에서 창업상담, 점포 색인, 인테리어, 간판, 사업자 등록, 창업자금 대출 소개 등 창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도해준다.

조리교육, 종업원 관리요령, 광고·홍보 방법, 고객관리 요령 등도 수시로 교육하기에 신뢰감이 있는 본사하고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마치, 이삿짐센터가 포장이사 하는 것처럼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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