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결혼 2년차인 32세의 주부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성관계를 하는데 오르가슴은 10번 중에 1~2번 느낍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는지 남편에게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성기는 큰 편이 아니고 삽입해서 사정하는 시간도 5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A : 오르가슴에 대한 환상은 끝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소설책이나 영화 등에서 오르가슴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간에 성관계시 더 자극적인 성을 위해서 성적 공상을 하고 불륜에 빠지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아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해서 만족감을 느낄 때 자신 또한 오르가슴을 느낍니다. 남자의 오르가슴은 사정할 때보다 아내가 만족할 때 더 큽니다. 여성들의 성 중독은 대부분 외로움 때문에 일어나지만 오르가슴에 대한 환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말 멋진 섹스는 늘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섹스를 할 때 여성들은 매번 오르가슴에 이르지 않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친밀하게 대화하며 한 몸을 이루면서 만족감을 가지면 오르가슴은 부수적인 보너스로 생각됩니다.

결혼 1~2년차에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부부들이 많지 않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30대 후반 이후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빈도가 높아지고 깊어집니다.

부부간에 이해심이 높아지고 아이들 양육에서 어느 정도 놓임을 받을 때, 그리고 성 관계에 대해서 공부하여 지식이 풍성하여질수록, 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깊은 오르가슴과 함께 부부가 하나 됨을 느끼게 됩니다.

남편의 성기 크기와 오르가슴은 관계가 없습니다. 여자의 성감대 중 가장 중요한 곳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성감대는 질 입구에 있습니다. 아내의 남편 성기 크기에 대한 불평은 남편을 죽이는 일이며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협하는 것입니다.

사정하는 시간이 삽입해서 5분이라면 긴 시간입니다. 조루증의 정의는 삽입해서 1분 이내로 사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희를 충분히(20분 이상) 하면 삽입해서 1분이면 오르가슴에 도달합니다. 3~5분 정도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삽입해서 15분 정도가 지나면 아내의 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지치고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성 관계는 한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삶의 일부입니다.

우리들은 성에 대해 무지해서 불행한 일들을 겪습니다. 성에 대해 함께 공부하면서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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