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현대사에 예측불허의 돌출인물로 등장한 조용기 목사는 단순부흥의 현상으로 볼 때는 커다란 기여를 한 한국교회의 주요인물이지만 교회사의 진로과정에서 걸림돌이요 신학사의 순리로 볼 때도 과오가 많다.그러나 오늘 이 사건은 신학의 범주가 아닌 일로 인사를 하게 되었다. `조용기 목사님, 은퇴 문제로 한국교회에 또다른 불편과 악의적 관행을 님기실 것입니까? 또, 이같은 작위적인 행동과정에서 귀하가 노리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묻고 싶다.본인의 은퇴문제는 교단헌법이 정한 바 대로 따르면 된다. 또 통상 한국교회의 목사정년을 70살로 하기 때문에 그 나이가 되면 뒷방으로 물러나거나, 또 다른 활동을 계획하면 되는 것이다.조용기 목사의 은퇴가 한국교회의 관심사가 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한 교단의 지교회 목사가 정한 바의 나이에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 이상 그 무엇이 있는가. 신자가 좀 많다고…? 그래서 후임선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그러면 얼마간의 시간을 요구하면 된다. 아니고, 한 개인의 목사이상일 수 없는 인물의 정년을 문제 삼으면 자칫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당장 조용기 목사의 은퇴일이 선례가 되면 많은 수의 `조용기 형 목회자'들이 정년 연장을 시도할 것이고 주요기관 근무자들도 전례를 빙자하여 자기 자리를 지켜보려 할 것이다.이 모든 과정이 한마디로 `민간단체'일 뿐인 교회에서 사정상 더 하기도 하고 일찍 물러서기도 하겠으나 조용기 목사의 은퇴시기가 `전례' 또는 `선례'로 자리할 수 없어야 한다.그리고 요즘 조용기 목사(조기)은퇴 반대를 위한답시고 주로 부흥단체나 그에 준하는 목회자들이 `조용기 목사은퇴(절대)반대' 운동을 하는데 이를 누가 뒷조종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스스로 하는 것인가?뒷조종 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경우, 음흉하고 간악한 행위이며, 저마다 앞뒤 계산하면서 하는 행위이면 비겁하고 촌스러운 행위일 것이다. 그들 말대로 조용기목사가 여의도 교회 담임을 떠나면 한국교회가 무너지는가?한교회 담임이 물러나면 그 교회가 무너지거나 한국교회가 무너진다면 그 따위 교회들 서둘러 무너져야 할 것이다.조용기 목사가 여의도교회 담임을 끝내면 그가 죽어 없어지는가? 아니다. 조용기 목사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더 큰일도 할 수 있고 70살이면 모두 무덤으로 가야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는 하나님의 다음 사명이 있을 수 있다(진짜 인물일 경우를 말한다). 여의도 교회와 조용기 목사에게 부탁한다. 개인이나 개교회 문제로 한국교회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숫자의 힘으로 행세하려하지 마라. 숫자란, 외형의 힘이란 대개 마력이기가 쉽다. 조용히 겸허하게 법적절차를 밟고 그 다음의 봉사를 준비하라. 더는 교계의 걱정거리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왜, 한 사람 목회자의 일로 모두가 번거로워야 되는가? 더 이상 선동하고 우상적 발언을 하는 목회자들이 나타나면 조용기 목사의 희망사항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다음 발언을 준비하겠다.-無然-
59.12.50.161 김윤호: 똑 소리나게 글 올렸군요.그런데 시한부 종말론 발언과 동국대 망언 발언.그리고 양태론 이단 사상.또 교단적 세대주의 이단 사상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10/22-22:14]-
220.64.92.219 포올: 글 올리려면 사실을 바탕으로 올리시오. 순복음교회가 소속한 한국의 기하성 교단 헌법에는 교회가 원할 경우 75세까지 가능하다고 나와 있으며 세계기하성교단 헌법에는 은퇴제한이 아예 없어요. 교단헌법으로 비판을 하려면 소속교단의 헌법부터 읽어보는 수고는 해야지요. 함부로 지껄인다고 다 기사가 아니요. -[10/28-09:44]-
220.64.92.219 포올: 김유호/ 님도 마찬가지요. '시한부 종말론 발언'과 '동국대 망언', '양태론' 등은 언론의 왜곡보도로 이미 판명났소. 그동안 이어져온 건전한 토론과 기본적인 신학적 고찰도 멋대로 떠들어대지 마시오. 참으로 더러운 것은 자기 안에서 나오는 것이오. -[10/2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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