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연 4천명 성도, ‘나눔과 섬김의 정신 실천’ 강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0일 올림픽홀에서 25개 회원교단과 4천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제5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치르고 ‘한교단 다체제’와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제5회 한국장로교의 날

통합, 합동, 고신, 백석 등 한국장로교 주요 25개 교단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총회장 권태진 목사, 한장총) 소속 장로교 각 교단 50여 개의 교회와 약 4천명의 성도가 참여한 ‘제5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2013 나눔과 섬김의 장로교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2부 예배 설교자로 나선 권태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현재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어둠 속에서 빛이 더욱 잘 보이는 것처럼 한국장로교회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내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3부 메시지선포자로 나선 소강석 목사(세에덴교회)는 ‘한국장로교의 영광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한국장로교가 최초 장로교의 개혁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격려사에 나선 제27대 한장총 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250개 이상으로 분열된 한국장로교가, 작년 한국장로교총회설립 100주년 기념일에 선언한 ‘한교단 다체제’의 의의에 맞게 하나의 장로교회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종환 목사(나눔공동체 대표)가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사무총장 석사현 장로에게 성금을 전달, 참가자 전원이 ‘사랑입니다’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들면서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나눔과 섬김의 삶을 실천할 것을 서약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쳤다.

한편 안명환 목사(합동), 김동엽 목사(통합), 주준태 목사(고신), 최순영 목사(대신), 이종승 목사(백석), 이동희 목사(개혁국제) 등 6명의 회원교단 부총회장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개혁운동 △한국장로교회 교단들이 서로 존중하여 한교단 다체제의 연합 실천 △녹색 청정의 환경을 자연과 사회 속에 실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영육간의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도우면서 나아가기 △믿음의 선진들이 물려주신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신앙교육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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