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3:8~18


신앙의 중심이 견고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비밀을 깨닫고도 상황이 바뀌면 또 다시 범죄합니다. 느브갓네살은 이런 유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2장에서 다니엘을 선대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였으나 그 신앙을 일시에 잃어버렸습니다.

한편, 신상숭배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변절을 가져오는 중대한 범죄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그것을 거절하여 풀무불에 던져졌으나 결국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주를 위해 순교까지 각오하는 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은 영원한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다니엘과 그 세 친구의 믿음을 살펴보며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타협이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다니엘에게는 타협하기 좋은 조건들이 많았습니다. 전액 장학금으로 바벨론 학문을 터득할 수 있었고, 또 느브갓네살의 꿈을 해석해 줌으로 인하여 인정을 받아 바벨론 도를 다스리는 수석 총리의 특권을 받았고, 바벨론 왕궁에서 생활하게 되는 특권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좋은 조건 때문에 신앙을 팔지 않았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입니다


다니엘의 당시 상황은 포로 출신이 바벨론 수석 총리가 된 것입니다. 그 자리 얻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며 그것을 잃는다면 당장 의식주의 변화가 있게 됩니다. 왕의 진미를 먹으며 왕궁에서 살 수 있는데 보리개떡 먹으며 멸시 당하며 살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출세 길이 열렸는데 아까운 청춘이 풀무불 속에 던져져 재가 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지 않고 목숨을 건져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배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 큰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믿음을 가진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 속까지도 관심을 가지시고 그들을 보호해 주시고 동행하여 주셨습니다. 그들은 이전보다 더욱 큰 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으로 마귀의 유혹을 이기시고 비진리와 타협하지 마시고 승리하셔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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