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지도력훈련원 연수회-2박3일간 각 공동체 대표 및 현장 목회자 참여 ‘공동체 회복’ 모색



각 공동체 사례나눔 시간에는 강의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무한경쟁 용인사회, 잃은 책임윤리 찾아야
신앙 성숙도, 공동체 얼마나 품을 수 있느냐에


기독교 공동체운동의 정신과 취지, 구체적 사역과 대안 등 공동체 구현과 실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공동체지도력훈련원(원장 최철호 목사)은 ‘희망을 현재화 하는 성령의 은총, 근원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2박 3일간 2013 공동체지도력훈련원 연수회를 가졌다.

연수회 기간 동안 170여 명의 참여자와 강사 17명 등 약 2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동체 사례나눔, 전체 집담회 등의 자리를 통해 공동체의 정신 및 구체적 실천 방법과 대안을 면밀히 살폈다.

공동체를 논하는 자리였던 만큼, 강연자 중심의 강의보다는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모여서 관심 있는 공동체를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게 구성된 점이 눈에 띠었다.
전체가 모인 토론의 자리에서는 각자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어떤 공동체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패널들에게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 교회 공동체란 무엇인가



참가자들 중 다수가 목회자·신학생들이었던 이유로, 실제 목회에서 교회 공동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맥락에서 둘째 날 저녁에 열린 목회자들의 원탁토론회는 매우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가운데 진행됐다.

원탁토론회는 목회사역 가운데 교회 내 공동체 실현에 힘쓰는 목회자들의 현실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근원을 향한 목회의 고뇌와 도전-신앙하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발제에서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회)는 현재 한국교회가 ‘책임의 윤리’를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민족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진리 편에 서고 사회적 약자들 편에 섰던 기독교가 슬그머니 ‘책임의 윤리’를 벗어던졌다”며 “무한 경쟁만이 용인되는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불의한 세계의 실체를 폭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세계를 극복하고 예수 정신을 실현시키는 방안으로 김 목사는 ‘광야 공동체’를 제안했다. 김 목사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비옥한 땅을 일컫기보다는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사는 세상을 암시한다”면서 이러한 삶을 지향하며 출애굽 한 광야 공동체가 경험한 만나 사건과 관련해 “하늘로부터 받아먹는 것이고, 필요한 이들과 나누며 한 식구가 되면서 진정한 공동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손은기 목사(충주엄정교회)는 농촌교회 사역에서 오는 제약의 극복과 교회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발표했다. 손 목사는 “교회의 본질을 외면한 채 교회다운 교회, 교회를 통한 성숙을 말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모든 지상의 교회는 도상(途上)의 교회로서 진정한 공동체로의 여정 가운데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교회 공동체 실천 사항으로 △세대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기적인 전교인 연합 예배 △중보기도문을 작성해 새벽기도회 말미에 요일별로 한 주제씩 공동 기도 △매주일 공동체 식사를 통해 ‘밥상 공동체’ 실천 △두달에 한 번꼴로 ‘사랑나눔예배’를 통해 이웃 교회와의 교류를 예시로 들었다.

그리고 “아직 시행의 정도가 미미하기에 공동체 목회에 대한 보다 분명한 ‘마스터 플랜’을 세워 구체적인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필요성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정성규 목사(부천예인교회)는 사고로 와해된 교회에 부임해서 교회를 회복한 사례를 들어 교회 공동체 방향성을 설명했다.

정 목사는 “무엇이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1년 동안 지역 교회 10곡에 대한 자료를 수집·검토했다”며 교회 공동체 와해 원인을 △교회가 성장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전횡(專橫)의 만연 △공동체여야 할 교회가 관리를 위한 조직으로 퇴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 목사는 교회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는 “성장 중심에서 말씀 중심으로 한 ‘삶의 성숙’으로의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교회의 중심은 예수의 복음이 되어야 하되, 교회의 행정적 운영은 특정 개인만이 아닌 다수에 의한 민주적인 운영이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교회 분립이 교회 공동체 유지를 위한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목사는 “등록한 청장년이 250명이 넘으면 가까운 지역에 교회를 분립하기로 한 정관에 따라 7월 21일 분립파송 예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교회의 이름은 ‘더작은’으로 할 예정인데, ‘작음’은 공동체성이 유지되는 크기를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동체를 위한 목회자들의 고민



발제 이후에는 참가자들로부터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목회하시는 교회 공동체의 가치 지향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김기석 목사는 “삶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예수를 믿어 구원받았다’는 고백이 공허하게 들렸다”며 “구원받은 사람의 삶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고민해보니 우리 교회는 ‘생명과 평화’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김 목사는 구체적으로 “교회 안에서 평화롭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명을 살리는 일을 고민하다 햇빛발전소까지 운영하게 됐다”며 “교인들이 교회의 방향성에 맞추어 ‘공존’에 주목하여 자신의 사업의 형태를 바꾸거나 살림을 줄여나가는 등의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정성규 목사에게는 “교회가 자발적으로 분립에 착수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민주적으로 진행됐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정 목사는 “우리교회는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운영은 민주적으로, 소유는 최소한, 나눔은 최대한’이라는 4가지 모토를 바탕으로 더작은교회의 리더를 뽑았다”며 “교회 이름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등, 목회자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여 단독 결정한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질문자들 가운데 성도들의 교회 내 자체적인 공동체 모임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사람들도 많았다.

김기석 목사는 “매달 두 번째 주일에는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고 성도들끼리 동아리 모임을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잡담 동아리’라는 동아리를 예로 들어 “나도 참여하고 있는데, 성도들과의 허물없는 대화 가운데 새로운 발상도 나오고 공동체 훈련을 위한 좋은 단서가 나오기도 했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성규 목사는 교회 분립 정책을 다시 예로 들어 “목회 중 느낀 것이 지나치게 계획해서 교회를 이끌어가는 것은 또다른 성장주의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분리된 교회에 대해 모교회의 영향력과 간섭을 배제하면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성도들이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신앙의 성숙을 묻는 질문에는 “신앙 성숙, 그 자체가 결국 얼마나 ‘공동체적이냐’라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것으로 목회자들이 의견의 일치를 이뤘다.

김기석 목사는 “신앙이 성숙해질수록 누군가를 배타하기보다는 품고 수많은 이분법적 빗금들을 철폐해가는 것”이라며 “결국 신앙의 성숙도를 말할 때, 그 사람이 얼마나 공동체를 품어갈 수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되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교회 공동체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들로서 갈등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때의 개인적인 고민들도 나눴다.

손은기 목사는 “농촌에서 목회하며 교회 공동체를 일구어나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며 “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아내를 비롯하여 성도들과의 의견 조율, 의사결정의 모든 일들을 잘 해결하는 것이 공동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성규 목사도 “공동체성을 얘기하지만 목회자들도 현실적인 외로움과 고민에 빠지게 될 때가 많다”며 “산책·등산 등을 통해서 목회자 개인이 경험하는 부담감을 덜어내는 방법도 있다”라고 답했다.

교회 공동체가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대표자인 목회자들도 한 명의 공동체의 구성원이자 ‘코이노니아(협동 또는 친교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대상자라는 전교인적인 공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부분이었다.


# 기독교의 본질, 공동체



“기독교는 건물·조직·프로그램·일과 같은 보이는 형식이 아닌 보이지 않는 본질, 성령 안에서 교제하는 보이지 않는 삶을 추구한다.”

정태일 목사(사랑방공동체 대표)는 ‘교회 본질 회복을 향한, 한국 공동체 운동의 역사와 소명’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에서 기독교의 본질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래서 교회가 증거해야 하는 하나님나라의 삶은 ‘코이노니아’, 즉 공동체적인 삶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여 성령 안에서 이뤄지는 공동체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한국의 기독교 공동체의 역사를 훑고 그 특징을 △자생적으로 세워진 공동체 △약한 사람들을 진정한 사람으로 섬김 △철저한 제자도 실현 △사회에 방향과 희망을 제시 △교회사의 흐름에 의미 있게 참여했다고 간추려 설명했다.  그리고 “신앙과 사회, 이 두 축의 균형을 이뤄온 것이 기독교 공동체의 핵심이며 한국교회 공동체가 그러한 역할 감당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2박 3일간 짧은 일정 속에서도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힘써온 공동체의 실제적 운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각자가 나름의 공동체을 머릿속에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연수회였다는 의견이 참가자들의 중론이었다. 최철호 공동체지도력훈련원장의 주장은 연수회 참가자들이 다시 되돌아갈 삶의 현장에서 어떠한 의식을 가지고 공동체를 실천해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생성은 기존 패러다임에 대한 문제의식과 그것이 강제하는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통해 세속적 가치질서를 거스르는 새로운 생활양식 등이 보다 철저하게 구현될 수 있다.



   
교회 공동체 회복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원탁토론을 통해 각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 공동체 방향성과 구체적 실천을 나눴다.


[개척자들]

아프리카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1999년에 ‘동티모르 1차 평화캠프’를 결성하게 되면서 개척자들 공동체가 시작됐다. 송강호 전도사가 2003년 자신의 집을 공동체 공간으로 증축하여 6명의 한국 청년들과 독일에서 온 2명의 청년 등과 함께 시작한 공동체는 군용텐트나 전기·수도·난방이 되지 않는 반지하 등 불편한 생활을 통해 공동체 삶을 이해하고 훈련했다. 현재는 이형우 대표(사진)가 송강호 전도사의 뒤를 이어 개척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개척자들 공동체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개척자들 사역자로 서약을 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해진 일과 안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다.
“가족이나 민족, 국가보다도 인류의 정의와 평화라는 가치를 실현시키고 약자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공동체 생활을 한다”는 개척자들은 공동 노동과 기도에 힘쓰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언제나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www.thefrontiers.org).




[사랑방공동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사람들이 하나님나라의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정태일 대표(사진)는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나라임을 주장한다. 그리고 교회의 본래적인 삶이란 신약성경에 표현되는 ‘코이노니아’, 즉 △친교·교제·사귐 △소속과 참여 △화해·일치·연합 △공급과 나눔의 의미를 내포한다고 설명한다.

경기도 포천에 사랑방교회, 사랑방대안학교, 사랑방공동체 터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정태일 목사는 바로 그러한 ‘코이노니아’ 정신에 기반을 둔 공동체를 꿈꾸며 하나님나라 건설에 헌신하고 있다. 사랑방공동체의 가장 뚜렷한 특성 중 하나는 ‘참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공동체 운동의 지속가능성에 주력한다는 점에 있다.

학급 정원을 12명을 넘기지 않는 원칙 아래 일반 공교육 과정 이수는 물론, 도심에서는 실현불가능한 일대일 맞춤교육까지 실시한다. 신앙·교육·노동이 합일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랑방공동체는 공동체적 생명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하나님나라의 현현에 힘쓰고 있다(
www.sarangbang.org).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초대교회공동체는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원형적 모습입니다. 은사와 물질을 함께 나누고 공유했습니다.”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고 철저한 제자도를 구현하고자 설립한 아름다운마을공동체 대표 최철호 목사(사진)는 공동체 생활영성 수련의 현장을 ‘마을’로 두었다.

사람들의 삶을 공유하고 전인적 수련과 노동을 통해 생명상호간의 관계성을 깊게 체득할 수 있는 공간의 단위가 곧 마을인 것이다. 마을공동체라는 실존적 삶의 현실과 사역 현장에서 문명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획득하고, 주민교육을 통해 새 세대를 양성하여 역동성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 최 목사의 주장이다.

서울 강북 북한산 아랫마을과 홍천 아미산 아랫마을에서 같이 사는 아름다운마을공동체는 마을신문, 마을서원, 마을잔치 등을 실천하며 하나님나라의 가치질서를 회복하고자 노력한다. 이 공동체는 세부적으로 재산을 모두 공유하는 기초생활공동체, 예배공동체(마을교회) 등을 견지해 나가고 있다(
www.maeullo.net).




[한국디아코니아 자매회]

한국디아코니아 자매회는 교회사의 수도원 운동 정신에 기반을 둔 수도원적 여성 공동체이다. 이영숙 원장(사진)은 누가복음의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 중 예수께서 ‘필요한 일은 하나 뿐’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착안하여, 수도원 공동체의 영성이란 “활동 중에 기도하고, 기도 중에 활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곧 ‘하나’로 모든 일을 수렴시키는 영성, 삶과 기도가 하나가 되는 영성을 지향하는 것이다.

1980년 전남 무안군에 있는 결핵 요양소에서 처음 시작한 자매회는 묵상과 성경공부, 노동의 기본적인 공동체 생활은 물론이고 요양원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공동체의 핵심 사역으로 정했다. 1998년에는 충남 천안시에 모원 및 수련원을 이전하고 목포·무안에는 분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매회는 사역의 범위를 넓혀 농촌 보건사업, 빈민 지역 대상 복지사업, 노인 복지관 운영 등에 힘써왔다. 항상 깨어서 지금의 시점(카이로스)에서 일과 기도가 하나가 되는 영성훈련에 힘쓰며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한 헌신을 다하고 있다(041-561-9802).

 



[민들레공동체]

경남 산청 산골마을에 위치한 민들레공동체는 농촌선교 및 예수와 제자들의 공동체 생활양식을 실천하는 일을 목적으로 둔 농촌생활 공동체이다. 현재까지 민들레학교, (사)대안기술센터, 민들레베이커리, 민들레아트센터, 민들레농장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농민 교육과 농촌예술 부흥,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들레공동체 김인수 대표(사진)는 공동체의 생활양식을 “‘민들레’라는 이름이 내포하듯 단순 소박한 삶을 실천하면서도 민들레 뿔 리가 지닌 뿌리 깊은 삶, 그리고 민들레 홀씨가 지닌 순명의 삶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민들레공동체는 앞으로 고등교육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민들레대학’을 설립하여 돈에 쫓기지 않고 다양한 삶의 역량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급자족의 대학, 미래의 경제위기와 기후 약화에 대응하는 ‘미래의 대학’으로 성장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dandellion.or.kr).




[한결공동체]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다짐한 청년들을 철저한 제자도 훈련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실현시키는 주체들로 성장시키는 것이 한결공동체(김태룡 대표/사진)가 추구하는 목표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한결공동체는 ‘전일적 공동생활체’를 지향한다.

자연과 함께 하며 더불어 하는 노동의 기쁨을 나누고, 공동체의 문화를 일구는 기쁨 가운데서 여러 세대가 생활과 영성훈련을 동시적으로 체험하는 전일적 시골 공동체 건설에 힘쓰고 있다.

성경말씀대로 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여건의 교회현실 속에서 전일적 공동체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느냐가 한결공동체의 앞으로의 과제이다. 주거·노동·교육·영성·문화를 위한 복합건물을 지어 도심 내에서도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www.evercommunit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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