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배에서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가 ‘새로운 인생을 살자’(고후 5:17)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한장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류 목사는 설교에서 “세례를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며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을 받는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축사에서 “힘든 군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리에 나오게 됨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한장총 회원교단 목사, 장로 50여 명이 세례를 집례했고, 세례 받은 훈련병들에게 전달하는 선물을 훈련병 대표 2명에게 이유은 목사(예장합동선목 총무), 표스데반 목사(예장개혁총연 총무)가 각각 전달했다.

한장총 관계자는 이번 진중세례식을 하게 된 취지와 관련해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의 전도가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진중세례식을 통해 젊은이들에 대한 구령 사명이 고취되기를 기대했다”면서 “작은 교단이 단독으로 훈련소 진중세례식을 하기에는 인적․물적인 뒷받침이 어렵기에 이번 세례식을 통하여 작은 교단의 참가 기회를 제공한 것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