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박근혜 대통령 참석, 김삼환 목사 설교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국가조찬기도회’로 모였다. 이들은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서 국가와 교회 차원에서 더 매진해야 할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책임있는 대통령, 책임있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3월 6일 오전 7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드려진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회장 황우여 장로)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교회 역사 속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기여해 왔던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나라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부정과 도덕적 추락을 방치해 왔기에 이를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그 동안 실천한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평화와 신뢰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설교자로 나선 김삼환 목사는 내년이면 해방된 지 70년임을 언급하면서 “동서독이 통일되었듯이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위대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탄생해야 한다”며 통일의 미래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마음과 정신을 일으키지 않고 발전한 국가와 개인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민족은 마음과 정신적 자본을 귀히 여기고 관리하는 민족”이라고 제시했다.

또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임을 언급하면서 소외계층을 더욱 더 섬기고 보살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가진 특별기도는 안창호 헌법재판관,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박삼득 국방대학교 총장이 맡아 △대통령과 국가 발전을 위해 △경제 번영과 민족 화합을 위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축도는 장종현 백석대학 설립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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