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협, 월례발표회서 이영훈 목사 등 강조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 한복협)이 지난 9월 12일 강변교회에서 ‘한국교회의 미래와 우리의 책임’이란 주제로 가진 월례발표회에서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발제자들은 “지도자가 변해야 한국교회가 산다”며 지도자의 책임을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드린 예배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개혁은 목회자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말하면서 사명자들이 갖춰야 할 것으로 “십자가 신앙의 회복”을 꼽고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한국교회의 문제로 “탐욕”을 지목, 탐욕으로 인해 교회, 교단, 연합기관에 문제가 생긴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사는 유일한 길은 죽은 일”이라며 “나부터 깨어지고 낮아진 모습으로 한기총을 섬긴다는 입장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발제자들도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방안을 고심하며 제시했다.

손인웅 목사(덕수교회)는 “이번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영받은 것은 그의 삶과 신앙의 힘”이었다면서 “기독교회도 분열의 죄책을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제2의 종교개혁인 하나의 교회 운동을 추진하여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영 목사(인천 제2교회)는 “한국교회 개혁은 ‘목사 개혁’”이라며 한국교회의 위기는 목사들이 변화되지 않고 변질되었기 때문이라고 짚고 “에수님을 바라보며 자신부터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진재혁 목사(분당지구촌교회)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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