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의 핵심 살피며 ‘무용론’에 대항한 책

▲ <칭의가 은혜를 말한다>
강철홍 지음/CLC펴냄
“복음의 핵심인 칭의론은 현대로 들어오면서  십자가의 구속 사건 속에  한 면이 가려져 왔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바울 신학의 새 관점’ 학파에 대항해 칭의의 중요성을 주장한 책으로 2006년 미국에서 출판된 것을 이번에 한국어로 번역 출판했다.

죄인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께서 그 죄를 용서하시고 그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칭의’, 하지만 개혁신앙의 기본이 되는 이 부분에 대해 근래 다른 주장들이 제기되는 속에서 저자는 이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특히 종교개혁자 칼빈이 고린도전서 1:30에서 언급했던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의 전가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지 못해왔다”며 칭의를 단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라는 간단한 설명만으로 만족하는 풍토와 함께 근래 라이트(N. T. Wright)로 대표되는 ‘바울신학의 새 관점’ 학파의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의 무용론이 관심을 끄는 것을 우려한다.

이에 책에서는 칭의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필요성을 밝히고,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라는 사실에 기인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데 주력한다.

종교개혁자인 루터와 칼빈의 신학을 추적하고, 미국 대부흥운동의 거장들인 조나단 에드워즈, 디모데 드와이트와 한국 부흥운동의 거장인 길선주, 김익두, 이용도, 이성봉의 칭의론을 다루면서 종교개혁적인 칭의론을 사수해야 함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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