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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어떻게 다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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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호] 승인 2014.10.29  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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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우리 대한민국이 날마다 고민하며 기도해 오던 제목일 것이다. 북쪽은 요즘 들어서 아시안 게임 폐회식 참석을 명목으로 제2인자인지 12인자인지 모를 인물들이 제일위원장 전용기라는 구닥다리 비행기를 타고 와서 잘 해보자고 큰소리 치고 있다.

무얼 어떻게 잘 해보자는 것인지 밑도 끝도 없는 말을 뇌까리다가 갔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군사 분계선 금지 구역을 들어왔다 나갔다를 하다가 총 쏘는 연습인가를 하기도 한다.
장난인가보다. 저들은 굶주리며 사는 60여 년 동안 인생이란 장난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터득했는지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는 늘 있었던 43년짜리 애기봉 철탑을 자발적으로 헐어내는 남쪽의 순둥이들, 지겹도록 싫었는데 그 철탑을 기침 한 번에 스스로 철거해대니까 이제는 북쪽에다 삐라 날리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그따위 짓을 하면 고위급 회담은 꿈도 꾸지 말라면서 겁을 주니까 남쪽에 심어놓은 종북파인지, 자생 좌파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른바 남남 갈등까지를 열심히 계산하는 북한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어설프게는 하지 말자. 가장 분명한 방법은 스스로 무너지는 날을 기다리는 숨통 조이기가 되겠으나 그것은 인륜의 현장에서 너무 눈물겨운 일이고, 저들 공산당 정예들, 핵무기 다루는 이들만 골라서 별도의 훈련을 시키는 수도 있다.

어찌하는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고구려 신라 백제는 물론 통일왕조 시절인 조선조만 보더라도, 또는 더 올라가서 신라 통일기만 보더라도 우리는 스스로의 영역을 확대 재생산 해본 일 없고, 5천년 역사 속에서도 고구려 전성기 200여년 뿐, 더는 포부가 없었던 종족이다. 역사 속에서 기백도, 기상도 찾아보기 어렵다. 돌이켜보면 세계 민족 이동사 중에 우리 민족처럼 조용하고 순진한 민족도 드물었다는 생각이 든다.

넋두리 그만 하고, 북한을 어찌 할까? 그렇다고 핵무기까지 가진 저들과 전쟁 하자고 할 수도 없고,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할까?

결국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가? 어느 쪽에 빈틈이 있을까? 정말로 없다는 말인가? 분노를 삭이자. 엎드려 기도하자. 경제사정이 조금 좋아졌다고 해외로 달러($) 가져다 숨기는 사람들, 사치와 방종으로 미쳐가는 사람들, 양육강식의 즐거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 특별히 대한민국 안의 기독교인들이 정신 차리고 신앙의 모범을 보이자. 전체 교회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등 하나님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가꾸어 가면 거기에 하나님의 가르치심이 나타날 터, 그래도 기독교여! 아직도 믿고 기대하는 우리들의 기도가 있지 않은가.

더딘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미련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길은 역시 로마로일 뿐, 우리들 기독교 사람들이 정직하고 지혜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無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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