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회개’에 이어 ‘나부터 사과’- 동기 부여되도록

   
▲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 및 나부터 사과하자는 캠페인 기자간담회. 앞줄 왼쪽부터 배영주 목사, 한은수 감독,
김진옥 목사, 뒷줄에는 이상형 사관.

나부터국민운동본부(총재 강지원 변호사)와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대표회장 강영선 목사)는 12월 13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나부터 사과드립니다”라는 캠페인을 펼친다.
11월 7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2014년이 지나기 전에,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사과할 것이 있으면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사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진옥 목사는 또 “병들어가고 있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더 이상 관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한국교회가 먼저 사과운동으로 솔선수범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사회 전반으로 사과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캠페인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 배영주 목사(나부터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는 식전공연과 퍼포먼스, 사과 나누기, 유인물 배포 등의 순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목회자의날 실행이사 이상형 사관은 “미안하다는 말에 인색했던 것이 사실”이며 “저부터 사과를 들고 찾아갈 사람이 있다”면서 캠페인이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기독교와 단체 대표 80명이 참여하여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 부. 터’라는 세 글자의 위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날은 작년과 동일한 장소인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2015년 1월 8일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회원들과 각 교단 원로목사회 중심으로 약 7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설교자는 조용기 목사로 선정됐으며 ‘자랑스런 원로목회자 대상’시상식을 통해 3명(국내선교대상, 농어촌선교대상, 해외선교대상)의 시상자로 제한하고 추천후보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이들 단체는 지난 1년 동안 ‘나부터 회개’한다는 운동을 펼치며, 원로들이 손수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를 내려치며 한국교회 문제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회개하여 한국교회가 바르게 서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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