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동 목사 새사랑개혁운동 세계본부 대표

“사랑 이외에 무엇으로 영구히 참을 수 있을까요?
하루도 참을 수 없고, 한 시간도 참을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사모하는 것과 함께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러면 주실 것입니다.”





불교를 자비의 종교라 한다면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하 사랑교)라 합니다. 그러면 왜 사랑의 종교일까요.


1.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사랑이시니 기독교는 사랑교입니다(요일 4:8~10). 그러므로 우리도 사랑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으니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 3:16). 하나님이 사랑이시니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는 사랑교입니다.


2. 예수님도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전혀 관계없으신 분이 아니시고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롬 5:8, 빌 2:5~6).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사랑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이시기에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나신 것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화신이십니다. 고린도후서 4:4 하반부에 보면 하나님과 예수님은 서로 다른 분이 아니라 격이 같은 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랑이시면 예수님도 사랑이십니다. 예수님이 사랑이시니 기독교는 사랑교입니다.


3. 성령님도 사랑이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님을 삼위일체라 합니다. 그러므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사랑이시니 성령님도 사랑이십니다. 로마서 5: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랑 은사는 성령을 통해서 받을 수 있으니 성령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도행전 2:17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육체에 부어주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육체의 병이 깨끗이 치료됩니다.

저도 20년 이상 병으로 고생하다가 성령 받은 후 깨끗이 고침받아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아 육신의 병은 치료 받았으나 마음의 병, 성격은 치료 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13에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내 마음 속에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은혜 받고 간구하여 저는 내적으로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나쁜 성격을 치료받고 보니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이고 사람들이 귀하게 보였습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많지만 그중에 사랑의 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고 귀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사랑을 이 세상에 주셨습니다. 주실 뿐만 아니라 직접 이 땅으로 오셨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내 속에 들어오셔서 역사하심을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런 사랑의 은사를 받아야 합니다. 사랑교인 기독교인들이 사랑의 사람들이 되지 못하여 사회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은사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사랑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으니라’(롬 10:17)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예수 믿고 직분을 받아도 변화되지 않아 세상 사람과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2)더욱 큰 은사 사랑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랑 이상 더 큰 은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고 하셨으며 ‘사랑은 율법의 완성’(롬 13:10)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은사를 받으면 영구히 참을 수 있습니다(고전 13:4). 사랑 이외에 무엇으로 영구히 참을 수 있을까요? 하루도 참을 수 없고, 한 시간도 참을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사모하는 것과 함께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러면 주실 것입니다(마 7:7). 사랑의 사람이 되면 이혼이 없어지고, 고부관계의 갈등이나 불효가 없어지며 가정에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교회 내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위에 사랑의 은사가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