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은 왜 아무거나 먹을까>프레드 반슨·노먼 워즈바 지음최요한 옮김/홍성사 펴냄

“땅과 화해한다는 것은 땅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일부로 여기고 하나님이 땅에 계속 임하신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땅을 가까이하고 땅에 머물며 변화되어야 한다.”
- 프레드 반슨


“만물을 자주 망각는 우리는 식사시간에 하나님과 만물을 기억해야 한다.”
- 노먼 워즈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인가? 책 내용은 먹거리 이야기인 동시에 그것을 내어놓는 땅,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함께했던 땅과의 화해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화해는 서로 포용하지 못하는 인간과 인간, 그리고 동식물들과의 화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이자 지속 영농업 전문가인 프레드 반슨과 듀크 신학대학원 교수로 먹거리와 안식일에 대한 글을 써온 노먼 워즈바는 ‘세상과 구별되라’라는 말씀에서 먹거리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한다. 먹거리를 구하고 조리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세상과 구별되라’는 말씀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순종하고 있을까.

저자들은 땅에 기반 한 영성, 농(農)에 기초한 제자도를 이야기한다. 좀 더 싼 먹거리를 찾는 동안 누군가는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땅이 혹사당하는 현장을 고발, 물질이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없는 듯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짚는 한편 지금 온 천지 만물과의 화해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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